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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눈이 있으면 보고 뇌가 있으면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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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1. 28. 16:45 객원칼럼

    작성자: 개이크(whosaveskore)





    블로그A를 통해 함께 눈을 뜨는 중인 개이크입니다. 요즘 앞이 깜깜하니 많이들 갑갑하시죠..

    흉 흉한 일들이 명백히 유행 중임에도 괴담, 성폭행으로  수위 조절되어 소중한 분들이 경계를 되려 푸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중국에서 현지인들이 '사람납치 조심해야한다'고 왜 그렇게 강조를 했는지 되려 한국 와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깜깜한 시국에 믿을 건 오직 아수라님 블로그 밖에 없습니다.최대한 '가드를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보려합니다. 저 또한, 말 안듣고 밤늦도록 술먹자는 지인들, 빤쓰에 잠바만입고 야밤에 학원땡땡이치고 배회하는 동네 여중생들, 다문화앵무새 이웃아줌마에게 보여주려 합니다. 그때그때 검색해서 보여주려하면 재빠르게 정부에 의해 삭제되는 자료들도 많고, 잔인한 사실들을 눈감고 부정들을 하니 대화자체가 어려우시죠. 제 포스트는 무단가공, 재배포 완전 환영합니다. 욕이 많다고, 길다고 블로그A의 쓴 빨간약을 거부하시는 분들께 1차 소프트떡밥용으로 활용되어져, 툭하면 괴담타령과 실종/납치를 성범죄로의 여론둔갑이 얼마나 위험한지, 납치/장기적출에의 충분한 개연성 등등에 자발적 관심이 생겨 블로그A에 더 많은 선량한(?) 분들이 찾아오시게끔 홍보에 도움을 드리려는 게 목적입니다.

     

    첫번째로, 초인종 옆 표식괴담입니다. 이런 답사는 '지역탐방(방문)'이란 은어로 불립니다.  

    절도 뿐 아니라 추워진 날씨로 주차장, 원룸, 아파트복도에서 얼마든지 표적납치전 작업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겠죠. 특히 문을 열고 발 한짝만 들여도 상황은 침입자에게 전적으로 유리합니다. 한국 찌라시들의 '단순괴담 치부의 위험성'을 주목해주세요. 빈집에서 뭘 훔친다는 것도 섬뜩한데, 주의깊게 보실 점은 언론의 '괴담타령'입니다. 전혀 괴담이 아니며 중국발 범죄들은 이미 몇 년 전에 유행한 게 한국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중국 내 한인들도 당했다는 경험담이 올라왔습니다. 일반인이 검색해도 이 정도인데 '답답한(혹은 되려 의심스러운) 경찰과 언론의 수상한 괴담타령'이 다시금 입증됩니다.

     

    [부산일보] <연말 엽기 괴담. 문 앞 표시, 혹시 범죄...>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091224000115

     

     

    [동아일보] <α, X… β, XX… J… K, 초인종 옆 범죄의 코드?> 

    서울지역 원룸 등에 표시 관리원 집배원도 정체 몰라  “α=빈집, β=여자 집” 인터넷 루머에 공포감

     

    인터넷에는 두려움에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글도 올라와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둑이나 강도는 대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며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 벨기에, 그리스에서 비슷한 표식 발견 뉴스들이 있군요. 세 지역의 표식이 같기도 합니다.

     

    상하이 시민, 문앞에 그려놓는 절도범 암호 해석

    [2010-11-23, 00:32:07] 온바오  조회수:7042
    ▲
    ▲ 상하이서 최근 발견된 절도범들의 사전 표식으로 알려진 기호들

    최근 상하이 주거지역에서 발견된 괴상한 표식들이 절도범이 범행을 위한 사전 표식인 것으로 알려져 교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싱가포르 신명일보(新明日报)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몇 시민들은 문 옆, 계단통로, 우체통 등에서 '☉', '…', '√', '+-'와 같은 표식들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수상히 여긴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 결과, 절도범들이 안전한 범행을 위해 사전에 그려놓는 기호들인 것으로 밝혀지자, 즉각 이웃들에게 경계주의보를 내렸다.
    조 사에 따르면 '☉'는 "남자 독신", '…'는 "세식구", '√'는 "이미 절도한 적이 있는 집", '☆'는 "사전 목표 대상", '×'는 "가난한 가정", '+-'는 "낮에는 사람이 있지만 밤에는 없다" 등 매 표시마다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공안국은 "최근 연말이 다가오면서 빈집털이, 절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자신의 집주변에 이상한 표식이 되어 있다면 즉각 지우고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온바오 한성훈]

     

                               상하이 절도범이 문앞에 그려놓은 암호 사진첩      2010.11.24 09:53 차이나빌 

     

     

     



     상해 주거지역에서 발견된 괴상한 표식들이 절도범이 범행을 위한 사전 표식인 것으로 알려져 교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아파트 문 옆, 계단통로, 우체통 등에서 '☉', '…', '√', '+-'와 같은 표식들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 하여 수상히 여긴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 결과, 절도범들이 안전한 범행을 위해 사전에 그려놓는 기호들인 것으로 밝혀지자, 즉각 이웃들에게

    경계주의보를 내렸다.

    √:낮에는 집에 항상 사람이 있으며, 저녁에는 정시에 귀가.

    ζ:낮에는 집에 가끔 사람이 있으며, 저녁에는 귀가 시간이 불명확하다.

    x:낮에는 집에 사람이 없으며,  저녁에는 귀가 시간이 불명확하다.
    절도범에 따라 표식의 차이는 있으나  매 표시마다 나름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중국언론은 보도했다. 

    ⓒ 상하이탄 shanghaitan.net (전재 및 재배포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벨기에 도둑들 이미 턴 집등 기호 벽에 표시
            조 회:21   제작인:뉴스관리자   시간:2012年08月13日   [출처:연변방송국]

     

    사나운개

    털 예정

    이미 조사차 방문함

    빈집

    여자 혼자

    방 갯수

    주의, 위험

    경찰감시함

    공인의 집

    특이사항(훔쳐갈 것) 없음


    아이들 수/남자 수/여자 수

    재산

    이웃들 감시중

    완료(침입에 거리낄 게 없음)

    들어가봤자임

    경보시스템

    이미 털었음

    가져갈 것 없음

    잡힐 확률 높음

    감시견 있음(잡힐 확률 높음과 같은 표식)


    도둑들의 낙원'인 벨기에에서 절도범들이 각 가정의 상황을 알리는 기호들을 대문이나 벽 등에 표시해 나름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벨기에 공영 VRT 방송 등에 따르면, 도둑들은 사전 정찰이나 침입을 통해 알아낸 상황을 유성 매직 펜 등을 이용해 대문이나 벽, 우체통 등에 간단한 기호들로 표시해 놓는다.
    각각의 기호들은 "무서운 개가 있다", "알람이 설치돼 있다", "여자 혼자 산다", "현금이 많다", "쓸만한 것이 별로 없다" 등을 뜻한다. 또 X 표시는 `털 예정', 직사각형 위에 동그라미가 그려진 것은 "이미 방문해 정찰했다", 사선 3개는 "이미 털었다"를 나타낸다.
     

    도둑들에겐 특히 외국인이 손쉬운 표적이 되고 있다. 요즘엔 대부분 절도가 밤이 아니라 가족들이 외출해 있는 오후에 이뤄진다. 이에 따라 `생 존 스쿨' 등 브뤼셀과 인근 지역 국제학교들에선 최근 학부모들에게 도둑들의 표지 체계를 알려주면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벨기에 경찰청의 에디 드 레트 절도 담당 책임자는 벨기에는 도로망이 유럽 각국으로 사통팔달로 뚫려 있는 교통의 요충지여서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럽연합(EU)이 동구권 등으로 확대된 이후에 절도 범죄가 급증해왔다면서 지난해엔 절도 범죄 건수가 7만 건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청의 에릭 비숍 조직범죄 담당자는 벨기에가 유럽의 중간에 위치한 것이 치안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조직 절도단들에게 벨기에는 일종의 낙원이자 서유럽의 쇼핑센터"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로마 갱 조직들의 침입표식

    스페인, 이태리에서는 위의 표식을 발견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라고 되어있습니다.

    Robbers mark the sites of potential burglaries(그리스)

    그리스는 유로존 탈퇴 후 집 보증금 등 예금 대거 인출로 개인 현금보유량이 늘어나자 방문표식 후 침입범죄가 10%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얘들은 최소한 양심보도는 하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JlnTz1KFunU

    초인종 위에  +(이미 털었음), - 표식은 저 바닥 조직들간 은어라는군요. 뉴스에서 표식들을 자세히 알려줍니다.(벨기에 것과 동일)

     

     

     

    House Marking Alert / break in robbery

    (집 표식 경보/ 절도침입)

    작년 말레이시아 화교신문 <Sinchew>에도 보도되었습니다. 큰 사진은 스크랩한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Source: http://malaysiacrimealert.blogspot.kr/2011/03/house-marking-alert.html]




     

    - 폴인러브(안산단원서 티스토리)에는 실제 빈집털이범들은 초인종을 눌러보고 안나오는 집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하는군요.

    http://polinlove.tistory.com/2472

     

    - 여성네티즌들의 아이디어를 보면 '남자 신발 갖다놓기' ,'남자이름으로 각종 고지서를 문에 끼워두기', 

    '남자들이 좋아하는 헤비 메탈 틀어두기'가 눈에 띕니다. 보이스피싱도 같은 연변족인 게 확인되면 

    '속지말라'고 당부하는 점에 착안해 고지서 이름을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고지서, 정기DM들도 일일이 남자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 아파트에도 자치회-관리소에 CCTV 증설을 꾸준히 요구했더니 왠일로 사가지역 CCTV를 대량 

    증설해주기도 했습니다.

     

    - 현관중간걸이(안전고리) 중요성(실제로 82cook 주부님이 네티즌 조언으로 위기를 모면하셨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78840&page=1)

     

    - 현관중간걸이(안전고리) 교체: 전 열쇠업자도 이제 못믿겠습니다. 스스로 5천원도 안들여서 바꿀 수 있군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ngjinno9&logNo=130106629035&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 도어스토퍼(스탑퍼): 저렴하게 구입 또는 작은 지우개를 미끄럼틀 모양을 잘라서 안쪽으로 열리는 

    현관문에 여차하면 끼웁니다.

     

    - 적극적인 신고: 신고가 잦은 곳은 경찰순찰을 한 번이라도 더 해주시더군요. 

     

    - 경비아저씨 인맥: 명절에 양말 하나, 식용유 하나라도 갖다드립니다 ㅎㅎ

     

     

    아 힘들군요;;   다음회는 마취약에 대해 검색좀 해오겠습니다.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