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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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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2 11:17
    2012. 9. 1. 21:24 객원칼럼

    작성자: 대마초(qodrlfdl05)





    요새 기상청이 태풍예보한 것 때문에 심각한 언론의 다구리를 받고 있습니다.

    '짱깨=언론'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현 상황에서 짱깨가 가만히 있는 기상청을 늘상 있어온 오보로 음모론무리수까지 동원하여 때리고있는게 정상적인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네티즌 여론도 하나같이 졸라 과격해 기상청 해체시키고 삼성생명의 예보를 믿자는 식의 조선족식 선동수작질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 짱깨=돈성'이라는 공식도 성립하는 이 상황에서 기상청 파토내고 짱깨의 말을 믿자고 여론이 형성되었다고 보도하는 언론의 작태는 수상함을 넘어선 비욘드 수상함이 확실한 것 같기에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아직 짜장내가 안 나는 기상청을 구제하고 병신같은 짜장생명의 거품을 걷어내고자 합니다.



    1. 기상청 기상예보의 진실

    결 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상청은 잘못 없습니다. 지금 언론들이 까고 있는 논지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민간업체가 2달전에 태풍이 올 것을 예측했는데 기상청은 뭐하고 있었냐?’이고 두 번째로는 ‘기상청이 예측한 태풍경로가 심하게 빗나갔다’입니다. 그냥 대충 훑어보면 민간 기상업체가 왕이고 기상청 죽일 새끼들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첫 번째 사안은 아래 2번에서 태풍의 생성요인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언급할 내용입니다만 저건 기후와 기상에 대한 기초지식, 아니 상식만 있어도 개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 내일 비가 올지 안 올지는 기상청도 확실하게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2달전에 태풍 올 시기를 정확하게 맞췄다? 이것 자체부터가 말이 안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상예보처 기상청도 15일 벗어나면 그 뒤로는 예보가 아닌 찍기라고 말하는데 규모도 훨씬 작은 민간업체가 2달 뒤의 태풍을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 한 가지 더 덧붙인다면 기상청도 1달 정도 전에 다음 달 기상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기온과 강수량을 중심으로 하고, 편차 크게 해서 예보한다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 있는 자료를 참고하세요.


    http://itgura.tistory.com/2192


    두번째로는 기상청의 오보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실 기상청은 좀 오래되긴 했지만 예전에 싸구려 라디오존데 쓰다가 예보가 잘 안맞아서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그 때 기억 때문에 이번 볼라벤 오보가 심각하게 다루어지는게 기상청이 짜장과 짜고치는 고스톱해서 스스로 먹히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나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족일보와 그 잔당들이 오보가지고 셀마를 들먹이며 음모론을 만드니 시벌 팥으로 메주쑤는게 더 쉬울 거 같아 협작질이라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여기서 셀마 태풍사태를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간략하게 태풍을 강도에 빗대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기상청 보안업체가 오늘은 셀마강도가 호갱님 털러 안올꺼니까 세콤끄고 편히 쳐자라고 호언장담 했는데 셀마강도가 버젓이 쳐들어와 집하고 집주인을 탈탈털고 빠져나가버림

    2. 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자 기상청 보안업체 쫄아서 셀마강도가 집에 침입 안 했다고 발뺌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료까지 조작해버림.

    3. 이 사실이 들통나자 기상청 보안업체 관계자는 이에 징계먹거나 퇴출당함.



    이게 1987년에 있었던 셀마태풍 조작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볼라벤 오보와는 정반대의 사건입니다. 이번에 기상청은 볼라벤강도가 호갱님 털러온다고 예고해서 집주인은 세콤켜고 빠따들어서 경계태세하고 있었는데 예고와는 다르게 볼라벤강도가 집에 안 쳐들어왔죠. 근데 조선족일보가 집에 강도 안 쳐들어왔다고 음모론이네 뭐네하면서 따지고 있습니다.(볼라벤이 모국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그럴까요? 후후.) 오히려 기상청의 오보가 철저한 방재준비를 유도해 피해가 적었는데 말이죠.


    - 물론 기상청이 예전 셀마태풍 때를 의식해서 일부러 오보를 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선족일보가 내세우는 미국과 일본의 예측자료는 정확할 수 밖에 없는게 자국 아니니까 태풍 안 온다고 해도 오보로 일축할 수 있기에 대담해질 수가 있죠. 그에 반해 우리나라 기상청은 앞에 저런 사건도 있고 오보해서 일나면 자신들도 똑같이 옷벗어야 되니 차라리 피해가 클 것이라고 해버리고 오보 뒤집어쓰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2. 삼성생명과 민간업체의 합작질, 기상예언

    위에 써둔 글 정도면 기상청을 구제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허나 남은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수상한 짜장내가 폴폴나는 이 예언성 기상예보입니다.

    언론에서 소개한 짜장생명의 그 위대한 업적 칭송의 장은 김일성이 솔방울로 수류탄 만든 것도 모자라 그 소나무를 핵폭탄으로 만든 병신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만큼 내용의 허구성이 졸라 심각합니다.

    그 내용이 무엇인고 하고 간단히 살펴보니 7월말에서 8월 중순 사이에 기록적인 폭우(게릴라성 호우)가 내리고 8월 말에서 9월 사이에 태풍 1개가 들어올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겉으로 보면 정확히 일자도 안 찍고 두루뭉술하게 맞췄으니 그럴싸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예보는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예측한 대상이 문제입니다.

    그 대상의 첫 번째로는 기록적인 폭우입니다. 우리나라의 연강수량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태풍입니다. 태풍의 개수에 따라 그 해의, 지역의 강수량이 바뀌는 것인데 최근 들어 게릴라성 호우라는 녀석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소나기 주제에 짧은 시간동안 물을 바가지로 퍼다 부어서 강남지하철을 수장시키고 강남스타일을 갯벌작업장스타일로 만든 장본인이죠.(이번 8월 초인가 중반쯤엔가 기록적으로 내렸다던 비도 게릴라성 호우입니다) 하여튼 기록적인 폭우를 발생시킬 수 있는 대상은 태풍과 게릴라성 호우인데 이걸 거의 2달전에 예측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건 거의 예언수준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를 알려면 두 대상의 생성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설명하는게 조금 복잡할 수 있으니 맑은 정신으로 정독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1)태풍

    태 풍이라는 녀석은 적도해쪽에서 만들어지는 녀석입니다. 태풍의 생성과정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용어와 과정은 저도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적도해를 딸잡이 남성으로 비유하겠습니다. 조금 산으로 가는 설명일지도 모르겠지만 양해를 구합니다.(마땅히 비유할 대상이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변남이 되는 것을 무릅쓰고 독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이 한 몸 희생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후후.)

    딸 잡이 남성(적도해)의 밤꽃내 나는 결과물(태풍)을 보려면 우선 딸감(수증기)이 필요합니다. 딸감의 양과 질에 따라 딸치는 횟수(태풍의 갯수)와 결과물의 양(태풍의 크기)이 달라지죠. 하지만 한국 기상청은 딸잡이 남성의 방에 고해상도 CCTV(기상인공위성)와 출력기기(슈퍼컴퓨터)밖에 설치해두지 않아 딸잡이 남성이 딸감을 모으는 모습, 딸치는 모습과 결과물의 모습을 보고 결과를 도출해냅니다.

    그 런데 여기서 삼성생명과 민간업체가 하는 협작질이 무엇이냐 하면 CCTV도 없고 출력기기도 변변찮은 주제에 딸잡이 남성이 2달뒤에 딸감을 어느정도 모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도 모자라 딸치는 횟수와 사정지연시간(태풍의 생성기간), 결과물의 양을 모두 맞췄다고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게릴라성 호우

    게 릴라성 호우같은 경우는 최근 이상기후 현상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발생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게릴라성 호우의 생성원인은 중위도와 고위도 지역에 걸쳐있는 제트기류에 있습니다. 제트기류는 주변 대기층과 다르게 공기의 흐름이 매우 빨라 주변의 공기가 제트기류로 빨려들어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고위도지역에 걸쳐서 놀고 있던 제트기류가 이상기후로 진폭이 커져 중위도 상공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이 제트기류에 하필이면 남풍 계열의 습한 대기가 빠른 속도로 빨려 들어가 그 물들이 우리나라에 낙하하면서 급작스러운 게릴라성 폭우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제트기류가 중위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언제 발생할지 잘 모르는 이상기후라 조기예측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도 이 협작질의 대가 짜장생명이 민간업체로 예측했다면서 지랄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이 와 같이 기상예보가 아닌 사라예보를 하고 자빠진 이새끼들이 렙 1짜리 양민이 짜장언론버프와 낡은 소드로 마왕을 무찔렀다는 식의 개소리를 해대니 필자는 저걸 예측했다는 ‘2012 여름 기상 전망’이라는 보고서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3. 짜장언론밖에 모르는 보고서

    ‘2012 여름 기상 전망’

    저 는 이런 개소리 범벅의 근원인 삼성생명 보고서 ‘2012 여름 기상전망’에 진짜 저런 허무맹랑한 사라예보, 아니 기상예언이 있었냐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검색질을 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길래 언론기사를 뒤져보니 역시 언론에게 공개했다고 하더군요.(아래 사진 참조)

    보고서는 짜장생명의 영업계획이기에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1. 짜장생명에 저 제목가진 보고서가 있긴 있지만 가상예보 내용을 언론이 기상청 물태우기용으로 만든 내용이다.

    2. 짜장생명에 저 따위 제목가진 보고서의 실체따위는 없고 언론이 짜장생명 빨기위해 그냥 제목만 지어내고 개소리만 늘어놓은 것이다.



    저는 첫 번째 경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짜장언론이 없는 내용을 지어내는건 일도 아니기에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언론이 후안무치 협작질을 해대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짜장언론 새끼들 신호 안맞아서 따로개국밥소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기에 조작은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캡쳐한 사진을 보시죠. 같은 색깔끼리 비교하시면 됩니다.



     

    보고서 언론배포 인증샷. 빨간색, 파란색을 정독해주세요.





    똑같은 보고서 본새끼들 맞나 쓸데없이 더 상세하네. 병신조선족 선동은 서비스





    뭐라? 며칠전에는 1개라매?? 이새끼들이 눈치보고 실시간 업데이트 시키는 디지털보고서를 받았나





    언 론이 기상청보도 대충 눈치까고 실시간 업데이트 해줘 업적조작하는 방식인거 같은데 꼭 더러운 다운년 짱깨수상경력조작과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 말이 딱 이짝인 것 같습니다. 근데 존나 웃긴건 나라를 도둑질해서 바치려는 새끼들이 요 꼬락서니를 하면서 엉성하게 나라를 훔치겠다고 하는 꼬라지나 저 엉성함에도 눈뜨고 당하는 국민모양새가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과연 이 어처구니 없는 짱깨들의 짜장쉰내는 언제쯤 사라질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오늘의 정신없는 필력 이만 줄일까합니다.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