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아수라.
눈이 있으면 보고 뇌가 있으면 생각하라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Tag

    아수라.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05-17 16:22
    2012. 9. 6. 21:38 객원칼럼

    작성자: 탐정몽크(furrier)




    후진국병이라고 불리우는 A형 간염...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완벽히 사라져서 이름조차 생소한 질병인데, 이것이 2000년대 중후반부터 갑자기 다시 늘어가기 시작해 현재는 20/30의 경우 필수 예방접종 대상에 이른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00 

     

    그런데 이 기사를 비롯, 많은 한국의 신문기사는 한국인이 중국이나 동남아 해외여행 갔다가 걸려서 와서 국내에 번졌다고 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오류다. 설사 중국이나 동남아에 갔던 여행객이 이 질병에 걸렸다한들, 그것이 다시 국내에서 번지기 위해서는 A형간염의 특이한 전염경로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A형간염의 경로는 오로지 인간이 A형 간염 걸린 인간의 대변을 먹는 매우 특이한 경우에만 전염되기 때문이다.

    http://k.daum.net/qna/item/view.html?svcorgid=_SDB&sobid=h_dise&itemid=H002313

    A형간염은 4-6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이후 극도의 피로감과 통증, 무기력, 고열 등을 특징으로 하며 최소 한달 이상 극심하게 앓고, 면역이 약한 중노년의 경우 사망에도 이르는 질병이다.

    인간이 인간의 대변을 먹게되는 이 전염경로가 가능한 경우는 3가지 뿐이다.

    (1) 하수구에 서식하는 수중생물을 날로 먹는 경우
    (2) 애X링거스  또는 이에 준하는 행위
    (3) 조리사 또는 식당종업원의 대변이 그의 손을 통해 음식에 들어간 경우

    일단 (1)의 경우 한국인의 식습관 상 불가능하다는 것은 자명하다. 한국에서는 하수구에 사는 민물 수중생물 (조개 등)을 먹을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2) 의 경우 일부에서 가능할 수 있으나, 지금처럼 한국인 20/30의 필수백신이 될만큼 창궐이 가능한 정도로 파급력이 큰 경로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 하필 A형 간염 잡복기에 있는 사람의 항문을.... 하고 다시 또 다른 사람이 그의 잠복기에 항문을... 하고... 이건 아무래도 파급력이 약하지 않은가.

    따라서 남는 경우의 수는 오직 (3)번 뿐이다.

    정리하면, 이미 A형 간염에 걸려 있는 식당 종업원의 대변이 그의 손을 걸쳐 한국인이 먹는 음식에 전해진 경로가 유일한 가능성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2000년대 중반부터 일어났을까. 일단  A형 간염의 잠복기가 4-6주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감염자가 아무 증상도 느끼지 못하고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이 기간의 전염성이 강하다. 즉 이 잠복기간에 식당종업원은 활발히 식당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문제는, (1) 식당종업원 중에 대변을 보고도 손을 씻지 않는 무리, 또는 (2) 수시로 손가락으로 항문을 후벼파는 습관, 그리고 (3) 그 손가락을 손님이 먹을 음식에 담그는 습관을 가진 무리가 200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 내에 급증했다는 얘기 밖에 안된다.

    이것이 단순히 한국에서만 일어난 일일까? 여러모로 한국과 경제발전과정 및 짱개 외노자 유입마저 비슷했던 대만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64481

     

    대만도 역시 똑같은 고초를 겪고 있는 것이다, 기사 중에 "외식을 자주 할수록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라는 부분을 놓치지 말자. 그리고 한국 기사와는 달리 대만에서는 해외에서 감염된 사람은 별도로 분석하고 있음을 유의하자. 한국에서는 조선족 짱개만 들어가면 기사내용이 왜곡 축소되는 이상한 현상이 있음은 우리 모두 이미 잘 알고 있다.

    정리하면, 결국 A형 간염을 한국에 퍼뜨린 주범은, 짱개 조선족 식당종업원인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이(異)종족이 부딛히면 반드시 전염병이 번진다. 풍토병이 다르므로 면역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적벽대전이 무슨 영웅들의 치열한 머리 싸움인 것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또한 이에 감동 받는 멍청한 한국인도 적지 않지만, 진실은, 멀리 떨어져 살던 타국의 병사들이 만나 싸우니 전염병이 번져 전쟁이 끝난 것이다. 사실 전쟁에서 총이나 칼이나 대포에 맞아죽은 인간보다 전염병에 걸려 죽은 인간의 숫자가 훨씬 많다.

     

     

    참고자료



    <짱깨들의 비위생적 실태를 보여주는 과일꼬챙이>


    <식당에서의 실제 목격담>


    <가족중에도 의외로 전염 잘 안되는게 A형간염이다>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