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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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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3 14:15
    2012. 12. 6. 09:21 객원칼럼

    작성자: 대마초(qodrlfdl05)



    요즘들어 짱깨덕에 한국에 진입한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외국계 회사들이 줄줄이 시민단체와 윗대가리, 언론, 좆족알바들에게 사정없이 쳐맞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애플이나 롯데계열사 농심이 있지요. 이러한 현상은 미국계 SSM 코스트코에게도 예외가 없습니다. 일전에 서울쪽에 있는 코스트코도 원숭이한테 억울하게 쳐맞는 거 잘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전라남도 순천 신대지구에 들어서려는 코스트코도 예전부터 부지매입하고 세울준비해도 개념없는 짜장바퀴덕분에 아주 제대로 엿을 먹고있죠.

    여수가 홈그라운드인 필자도 전남동부권 뉴스로나마 이 어처구니없는 병신들의 향연을 보고 있습니다만 이 상황에서 코스트코는 욕을 먹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대지구는 신축 거주지구라 상권형성이 미약하다.

    2. 신대지구는 택시를 타도 시외요금을 적용되는 외곽도시라 시장이 형성된 중심지와 거리가 멀다.

    3. 코스트코는 기존 SSM과는 다르게 고가상품을 이월상품 형태로 염가에 판매하는 것이 주요 정책이다.

     

    오히려 신대지구에 코스트코를 세우면 외국인이라 쓰고 짱깨라 읽는 금수들에게 부동산 팔아먹기 좋은 거주입지가 만들어지기에(실제 신대지구에 외국인임대아파트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는 땅에 코박고 삼천배를 해도 모자랄판인데 똥 뀐 놈이 성내며 전남 옆동네 8개 시군의회와 시민단체 싸그리 모아서 다음과 같은 되도않는 이유로 '코스트코 양키 고홈'을 외치고 있습니다.

     

    1. 순천지역 상권이 망한다

    2. 그것도 모자라 전남 동부권의 유통시장을 싹쓸이해 그 피해가 인근 지역으로까지 확산돼 열악한 지역상권과 지방경제를 파탄시키는 주범이 될 것이다.(http://news1.kr/articles/922890)

    3. 지역상권이 죽으면 SSM들이 나중에 과점해 가격을 무지막지하게 올릴 것이다.

     

    죄다 씹스러운 소리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금 순천에 서있는 SSM과 백화점 다 통틀면 7개인데 한 개 더 세운다고 망하면 지금까지 어찌 버텼냐는게 더 신기.

    2. 무슨 나비효과 이론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마트 하나에 전남 동부권 경제 운지? 차라리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존슨씨가 재채기했는데 이게 초강력태풍으로 진화해 중국본토를 초토화 시키는게 더 확률 높겠다.

    3. 우리나라 경제모토는 자유방임주의가 아니다. 저렇게 독과점하면 외국계열 회사는 몰라도 최소한 우리나라 기업은 통제 가능하기에 외국사람들 장사하기 싫거나 생각없으면 저러지 그렇지 않고서야 변하는 거 없다. 지금 SSM들이 개도국 마약상처럼 물건 덤핑해서 넘기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얼핏보면 전남 시의회와 더불어 시민단체가 하나도 모르는데 두개 아는 척 할라고 개소리삽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이 내용의 본질은 우리나라 재래시장이 크지 못하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간단히 경제학에서 의미하는 상품의 의미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학적 의미에서 상품이란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합친 것입니다. 재화는 돈, 서비스는 말 그대로 서비스입니다. 생존이 최우선목적인 예전 시대와는 다르게 풍요로워진 현대사회에서는 상품의 가치 중 서비스의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죠. 쉽게 말해서 배만 안곯으면 되는 세상이 아니게 되어 무조건 싼 물건을 고집해야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거죠.

     

    하지만 현재 재래시장의 모습을 보십시요. 구매환경은 열악하고 접근성이 좋지 못하며 각종 화장실, 주차장과 같은 편의시설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았고 비위생적인 점을 통틀어 모든 서비스 측면에서는  대형마트를 이길수가 없습니다. 고작 우세한 것이라고는 대형마트보다 조금 더 싼 가격뿐이죠. 이해가 잘 가시지 않을 수도 있으니 예를 한 번 들어보죠.

     

    <철수의 아내 영희는 저녁에 일용할 생선상품을 사려고 한다. 시장과 마트의 상품가치는 다음과 같다.>

    시장 : 생선가격 30000원

    마트 : 생선가격 35000원 - 서비스가치 10000원 = 25000원

     

    가격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시장이 우세해 보이지만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은 재화가 아닌 상품입니다. 그러기에 서비스도 상품가치에 포함되죠. 고로 마트에서 생선을 구매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 되는 겁니다. 소비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좀 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마트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죠.

     

    헌데 시의회라는 작은 국회의원들과 더불어 보좌관이 죄다 병신밖에 없거나 시민단체의 브레인이라는 새끼들이 죄다 아이큐 한자리가 아닌 이상 시장을 살리는 방법을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근데 이새끼들 하는 꼬라지 보십시요. 지들이 프로크루테스의 직계손이라도 되는가 SSM 너무크다고 재래시장 잣대에 맞춰 잘라버리려고 합니다.(어떻게보면 존나 공산주의적인 발상이군요.) 근본적인 재래시장의 문제를 해결안하고 맨날 SSM만 때리고 물고 빨고 핧고 아주 지랄 염병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대형마트 주말휴무제인데요. 이거 실행한 곳도 실효를 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실효를 못볼 수 밖에 없습니다. 주요 고객층인 주부님들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널럴해 주말에만 장보는게 아니니까요.

     

    결론은 재래시장 살리려면 마트상품에 버금가는 서비스가치를 국가가 나서서 재래시장상품에 부여할 수 있게 지원을 해줘야합니다. 하지만 안하고 있죠. 그러기에 저는 정부와 시민단체가 집단으로 빨갱이 노릇을 한다고 명명하는 것입니다. 재래시장 살리는 방법 지들이 몰라도 어디 경제학 교수하나 붙잡고 물어보면 답이 쉽게 나오는데 이새끼들은 그냥 공산주의적 마인드로 GDP반토막날 소리만 하고 자빠져 국가경제를 좀먹으려하는 고의적인 모습이 보이니 이건 명백한 반역행위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