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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눈이 있으면 보고 뇌가 있으면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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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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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6. 24. 23:07 진실의 칼/교육
    과거에 선거가 발생하면 총선이던 대선이던 단연코 제1공약은 남북통일이고,제2는 경제발전 뭐 대충 이런 흐름으로 간것 같다.그러던것이 이제 남북통일은 그닥 신경안쓰는게 대세고,가능하더라도 씨벌 저거 안했으면 좋겠다라는 내심도 보유한사람도 많은것으로 생각된다.자기 앞가림도 힘든데 북한 거렁뱅이까지 같이 살궁리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건 뇌가 있다면 누구나 해봄직한 생각이므로, 이런 생각은 충분히 합리적이다.그걸 권장할만한 생각인지는 차치하고 말이다.

    이렇게 제1의 넘버원 이슈였던 남북통일문제가 좃밥취급받자 호랑이 없는 숲에 여우가 왕노릇하듯 새롭게 떠오르는 단골 선거 공약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반값 등록금 공약인것 같다.실천을 할 의지는 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는 하는지 매우 의문이지만 저런 공약 내세우는 자는 꽤 있던걸로 안다. 아닌게 아니라 등록금이 미친듯이 쳐 올라서 대학나오면 일단 빚지고 시작하는게 인생코스이니 어련들 하겠나.저런 현상을 치유할 대책이 없어서 발만 동동구르는건 이해한다 쳐도 저 현상을 두고 치유할 의사도 없다면 그것도 큰 문제일것이다.

    이에 대한 해법은 나름 제시하고들 있는것 같다.무슨 국가가 반값을 지원해서 값을 절반으로 떨구자는 미친 주장도 보이고,뭐 대학을 그냥 가지 말라는 주장도 보이고 내세우는것도 미진들 하고,애초 이런거 내세우는건 등신같이 못하는게 한국이니 딱히 뾰족한 해법은 없는게 어찌보면 정상으로 보인다. 그런데 본 필자 이에 대해 누누히 주장하는것 하나는 씨부럴 간이 썩어 눈알이 노랗게 되면 눈깔만 백날 치료한다고 그게 치료가 되냐는것이다.정부지원 등록금 반값지원은 간이 썩어 눈알이 노랗게 되었는데 이걸 하얗게 만든답시고 눈알에 페인트 붓는 개수작에 다름아니다.또한 아무 대책없이 대학가지 말라는건 그냥 눈알 노랗게 된채로 뒤질때까지 살라는 소리와 같다.해결책이 아닌걸 해결책처럼 제시들하고 있다는것이고,이것을 파고들려면 이런 이유가 왜 발견되는지부터 짚어야 한다는것이다.등록금 고유의 문제인지,아니면 어떤 다른문제인지.눈이 원인이면 눈알을치료 해야하고,간이 원인이면 간을 치료해야하니 당연히 밟아야 하는 절차적 과정이다.

    그렇다면 대학등록금 어째서 저렇게 대책없이 증가하나? 이에 대해서는 진짜 존나 쉽게 결론나오는데 취직을 해야하려면 대학엘 가야하기 때문에 먹고는 살아야하고,먹고 살려면 취직해야 하니 대학에 갈수밖에 없다는 개도 알수 있는 답변이 도출된다. 고로 대학은 필수재이니 대학입장에선 요금을 올릴수 있는만큼 올릴수 있게 되므로 법으로 등록금 상한선을 정해놔도 당연히 맥스까지 올리면 그만이다. 이런 개같은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벌 취직하고 싶으면 기라면 기어야하고 까라면 까야하니 등록금 올린다 한들 학생입장에선 별수 있나? 결국 이 해법은 간단한데 대학과 취직의 연계를 단절시켜버리면 간단히 해결된다는것이다.필수재가 아니라 대학을 안가도 취직할수 있으면 저렇게 배째라 등록금 올릴 미친놈들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취직과 대학을 단절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그것도 답은 간단한데, 기업이 시험을 보는것이다.기업이 시험을 안보고 자신의 가져야할 신입사원에 대한 잣대를 대학에 의존한 평가에 지나치게 기대니깐 나오는게 대학이 필수재인 결과다. 그러다보니 대학은 배째라 하며 등록금을 미친듯이 올리수 있었던것이다. 그런데 기업이 자신이 뽑을 사원을 대학 네임벨류나 대학교 성적이란 잣대를 빌리지 않고 직접 시험테스트던 뭐던 자기 회사 방법으로 뽑게 되면 어찌될까? 당연히 대학진학률은 지금보다 현저히 떨어질수밖에 없다. 대학에 가는게 취직때문에 대학안가도 취직되면 미쳤다고 대학가나. 이것을 가장 쉽게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바로 공무원이다.공무원은 기업(채용국가)이 직접 테스트하여 대학의 잣대를 거치지 않는 몇 안되는 업종이다보니 공무원이 되려 고 대학가는 미친놈은 없다.대학간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대학 때려치는 놈은 있어도 공무원 되려면 학원엘 가지 대학엘 가려하지 않는다는것이다.비용도 학원이 싸고 학업도 학원이 나은데 공무원되려고 대학갈놈은 없다.이것은 결국 공무원 채용방식인 기업체의 직접 테스트를 도입하면 당연히 대학은 필수재가 아니게 되다보니 지금처럼 저질교육에 횡포수준의 등록금으로 지럴하면 바로 맛탱이 갈수 있으니 지금 문제점은 상당수 치유될수 있는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공무원 시험처럼 기업이 직접 선발하는 형태에 대학이란 잣대를 감안하지 않고,아니 굳이 대학졸업여부에 어느정도 어드벤테이지를 줘야만 한다면 대학졸업자엔 법으로 한계가 정해진 일정 가산점..가령 4년제면 100점만점에 3점 전문대는 2점 이런식으로 어느 특정비율의 가산점만 주도록 법률적 한계를 두고 그외 나머지 부분은 공정한 테스트를 통해 입사토록 한다면 사실 대학등록금 문제는 꽤 쉽게 해결된다.간이 썩어 눈이 노랗게 되었는데 눈만 바라보면 답이 안나오듯, 취업문이 썩어 등록금이 상승하게 되었는데 이걸 등록금만 바라보니 답이 안나온것이지 저거 취업형태 바꾸면 등록금 문제는 존나 쉽게 해결된다.기업이 직접 시험보는게 부담스럽다면 애초에 수능을 대학가는데 쓰게 하지 말고 취업하는데 쓰도록 하는 '취업수능'을 두어버리면 대학요금은 고등학교 학원수준으로 내려갈것이라 전망되기 쉽다.

    그런데 여기에도 분명 문제는 있긴하다.저게 이론상으론 취업문을 재조정하면 학원과 대학이 경쟁붙게 되는 꼴이 되어 결국 대학등록금이 학원수준으로 대폭 저하될 가능성이 높긴하나 문제는 어찌하여 저런 희안한 취업문을 지니게 되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는것이다.그냥 우연에 우연이 겹처 아무 의도도 없고 아무 취지도 없이 저런 대학의존도의 고용문화를 지니게 되었을까? 필자가 보기엔 단순 우연의 산물은 아닌것 같다.

    필자가 보기엔 이런 괴상한 취업문과 고용문화를 지니게 된 이유도 게으름과 나태함때문에 나오는 문제라 생각한다. 지금이야 대학등록금이 문제다,비합리적인 고용행태가 문제다 뭐 이렇게 말들하지만, 저것도 결국 국민이 죄다 나태하고 게으르니 자연적으로 그 문화가 축적되고 누적되어 형성된 기형적 제도지 괜히 생긴제도는 아니라는것이다.막말로 저 제도는 공부시간을 최대한 짧게 하는 한탕주의적 무의식이 뒷받침되서 나온 기형적 제도다.한국새끼들은 꾸준히 공부하는거 진짜 오질나게 싫어한다.공부는 찰나,잠깐해서 이걸 평생 울궈먹는 방식을 국민 개개인들이 선호해서 저런 기형적 고용과 취업문화를 지니게 되었다는것이다.공부를 평생하긴 죽어도 싫다. 고등학교 3학년때의 결실로 평생 울궈처먹을수 있고 그걸로 어떤 불합리한 잇점을 지니고 있으면 그것이 편리하다 생각해서 공부는 고3을 위해 밟아오는 과정이고, 고3때 쇼부쳐서 좋은 대학에 가고,좋은 대학가면 대충 공부 하는둥 마는둥 해도 졸업한후엔 그걸로 이득 얻고,결국 최대한 짧은 공부를 해서 이걸로 평생울궈먹는 기득권을 누리겠다는 게으르고 나태한 한탕주의적 사고방식들이 집대성되서 만들어진게 지금의 좃같은 취업방식과 더불와 대학에 의존한 좃같은 취업문화라는것이다.이런 좃같은 취업문화와 행태를 지니다보니 대학등록금까지 파생되어 좃같아 지는것이다.이것은 결국 어떤 사탄같은 씨벌놈 하나가 등록금과 취업을 좃같이 만들어 이 개지랄인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들어있는 나태함,한탕주의 이런것들이 쌓이고 쌓여 이런 병신같은 저효율 고비용의 병신대학과 미친듯이 늘어나는 등록금이라는 기형적 현상을 만들어낸 주범이 되었다는것이다.

    그렇기에 멀리도 아니고 공무원시험 보는 놈들도 천지 삐까리인 지금의 상황속에서 취업을 하기위해 대학엘 가는 지금의 문화 말고 취업을 하기위해 그 기업에 걸맞는 직접적인 공부를 하도록 하는 방식이 부작용을 줄일수 있다는것은 아마 대다수가 명시적으로까진 몰라도 무의식중에는 알았을것이라 생각된다.낫놓고 기억자 모르는 병신들도 아니고 공무원 시험보는놈 존나 많은데 공무원시험보려고 대학갈 필요 없다는걸 아는놈들이 존나많은데 이같은 사실도 유추못하면 그색기도 대가리에 문제 있는놈이다.그런데 이같은 유추를 해도 이같은 해결책은 사실 원하지 않는다.왜냐면 그것은 결국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소린데,그것은 스스로가 이미 원치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탕주의적 사고방식이 이미 굳게 자리잡아서 고3때 바짝 공부해서 대학에 어떻게든 들어간 다음 적당히 비싼 등록금 내고 공부 덜하는게 이득이라고 이미 뇌리속에서 강하게 유혹하여 알고 있는 답도 모른척 하게 한다.저런 공무원 시험과 같은 방식을 기업이 사용해버리면 이 한탕주의적 사고방식에 걸맞게 쌓아온 스펙이 무효화되니 이같은 기득권을 포기하기 싫었을것이다.즉 해결책이 없는게 아니라 해결책이 바로 눈앞에 보여 존나게 손짓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게으름과 나태함이 지배하고 있기에 이를 무시하는것이고,결국 지금의 병신같은 과잉 등록금 문제는 해결책이 없어서 일어난일이 아니라 해결책이 있어도 외면하고 해결책이 없다고 지럴염병하는 꼴깝에 다름 아니라는것이다.

    제도는 그냥 생기지 않는다.역사적으로 형성된 사고방식,또 그 문화가 축적되어 결국 제도가 나오는것이다.그렇기에 본 필자는 이 좃같은 거액 등록금 현상을 타파하기위해 다음과 같은 해결책 제시한다.

    1.공부는 잠깐할게 아니라 평생하는게 공부다.고3때만 바짝공부해서 그때 얻은 잠깐의 우월적 지위를 평생토록 우려처먹으려 하는 썩은 근성이 이 거지같은 등록금 현상의 원흉이자 진짜 주범이된다.이런 개같은 근성을 다 갖다 버리고 공부는 평생 매일 하는것이라 생각하지 않는한 이 괴상한 제도는 영원히가며 등록금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반드시 다른 문제가 또다시 안생길수가 없다.등록금 문제의 진정한 병은 여기에 있는것이다.

    2.공부는 시험을 위해 하는게 아니라 그 자신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하는것이다.고로 시험은 자기 능력검정을 위한 도구지 시험을 위해 모르는것 맞춰놓고 기뻐하는 그런 작태야 말로 기형적 작태의 백미이다.시험을 목적개념이 아닌 수단개념으로 하락하여, 아는것을 제대로 측정할수 있게 하여 보완할수 있도록 시험의 의미와 개념을 바로 잡아야 한다.

    3.앞에서 말한 문제가 해결되면,이제 제도가 바뀔 준비가 된 단계라고 보면 된다.앞의것을 선행하고 이제 기업이 공정한 테스트를 치도록 제도를 변천시킨다.

    4.이상의 절차를 밟으면 앎자체가 목적이 되는 사회가 조성되고,그러다보면 굳이 대학이 필수재도 아니요 대학이 메리트 있는 교육기관도 아닌지라 등록금은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할것이라 전망된다. 지금의 대학과 취업문화는 앎을 게을리 하려는 자들이 일시적 앎의 격차로 영구적 이득을 누리려고 하는 게으른 심리가 제도화되서 나오는것이니 이게 해결되면 저리 변천된다는것이다.



    이상이 필자가 제안하는 지금의 병신같은 대학등록금 문제의 해결책이자 방안이고,확신하는 수준인데 이것말고는 답 없다고 본다.물론 갑자기 세상이 개벽해서 국민 개개인이 눈이 번쩍띄여 한명한명이 평가자가 된다면야 저런 절차를 밟지않고서도 치유될수 있겠지만,그런 개벽은 사실 기적의 다른말인지라 바라지 않는게 좋을듯싶다.아마 생각컨데 지금은 이런 절차대신 되려 지금의 제도를 더 공고히 하는 대신 하향평준화된 수능난이도와 제2외국어 혜택강화로 중국유학출신혹은 조선족 자녀나 짱깨 한족들이 이득보는 제도로 변천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이건 지금 문제점이 더 가중되는 신호탄이니 선택의 여지 없이 필자가 제안하는대로 할수밖에 없다고 본다.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