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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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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2. 26. 06:06 진실의 칼/한국X파일
    전원구조 오보의 역할

    이번편은 지난편에 대충 예고한대로 상당수가 몰살 수준의 결과가 나오는 선박 침몰사고가 도대체 어떤 흑마술같은 비법으로 집단최면에 걸려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전원구조가 가능하다고 여기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글이 될것이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글에서 언급했던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요약이 우선 필요할것 같아 대충 씨부리보면 다음과 같다.

    1.애초 선박사고는 생각과 달리 사망률이 존나게 높은 사고였다.이같은 점은 역대 기록들이 입증.
    2.세월호 사건은 사건 자체로만 보면 사망자가 많은 사건이었으나,기존 침몰사고들과 비교해보면 생존자가 월등히 많은 사건으로 분류되고,특히 정부주도로 인한 구조자가 많다는 점은 이례적인 면모로 손색이 없음.
    3.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사건은 정부가 무능해서 학생들을 죽였거나 피해자가 늘었다는 인식이 확산.


    저중에서도 중요한것은 3번인데 필자는 저런 인식이 그냥 일어난게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집단최면과 같은 착각이 '유도'되었다는 관점이고, 그 시작은 일단 '세월호 338명 전원구조' 소식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는 중이다.


    <역대 최악의 오보로 알려진 세월호 전원구조 소식>


    너무나도 유명한 오보라서 저런 일이 있었다는 것쯤은 특별히 강조 안해도 될것이라 생각된다.그리고 필자가 보기에 저 역대 최악의 오보로 알려진 오보는 오보가 아니라 고의로 뿌려둔 '어떤' 장치 정도로 생각된다는것이다.아닌게 아니라 세월호 침몰소식이 들려오고 얼마후 '전원구조' 라는 소식이 들려오면 단박 이런 생각을 갖기 쉽지 않는가.'역시 물에 빠진 사고라서 쉽게 구조가 가능하구나'라는.그런데 역으로 말하면, 이렇게 '쉽게 구조가 가능하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정부책임론이 나올수 있는게 순서기 때문에,저런 오보를 고의로 뿌린게 아니냐는게 필자 생각이라는것이다.

    이말이 이해가 안간다면,저 오보가 없었던 상황을 머리속에 그려보면 답은 상당히 근접히 나올수 있을것이다.오보가 없었다면 이런 양상으로 흘러가지 않았을까?

    1.세월호 침몰소식 전달
    2.국가가 170명정도를 구조하고 나머지는 아쉽게도 구조하지 못함
    3.선박에 갇힌 인원들의 귀환을 바라며 정부가 구조에 더 성공하길 기원


    물론,본 필자는 애초 사고부터 '정부책임론'을 유발하고자 만들어낸 기획사고로 보는 관점이기 때문에,'전원구조 오보'란 장치 없이 저대로 흘러갔다 한들 정부책임론은 나중에라도 등장할 주역임에는 분명하다고 확신하는 입장이긴 하다.그러나 저런 오보없는 방향으로 시작된게 아니라 오보라는 불순물이 끼어들다보니 더욱 용이하게 정부책임론이 시작단계부터 등장하여 정부가 록온이 된것 아니냐는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저 '전원구조'라는 오보가 나왔을 당시 그 소식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으리라 쉽게 예상 가능하다.이유인즉 누구나 희망차고 좋은 소식을 바라는게 심리지,좋은 소식에 의심부터 하는건 사실 필자 수준의 의심병 환자가 아닌 이상 가지기 어려운 마인드이기 때문이다. 애초 의심병 수준의 본 필자 또한 저 '전원구조' 소식의 진위성엔 그다지 의심두지 않았으니 다른 사람들이야 말할것도 없지 않겠는가.

    그런데 저런 '전원구조'라는 오보를 믿게 된다는것은 구조가 그만큼 쉽다는 심리가 전제가 깔려있으니깐 나오는 결실이지,애초 침몰하는 배에 남긴 인원을 구조하는게 어렵다는 생각이 강하게 박혀 있다면 저런 전원구조를 쉽게 믿지 않는게 정상적인 결과일것이다.그런데 대다수 상식은 물에 빠진 사람은 '손만 뻗치면' 구할수 있다는게 상식이고,거기다 좋은 소식은 그다지 의심하지 않는게 일반적 마인드다보니 저 전원구조란 오보에 별다른 의심을 품지 않게 되었던것이고,저런 전원구조의 오보를 믿었다는건 '쉽게 구할수도 있다'라는 전제가 어느새 암묵적으로 대가리속에 박혔다는걸 의미한다는것이다.

    거기다 저런 '구조가 쉽다'라는 전제가 깔리게 된것은 단순히 저 '전원구조'라는 오보만이 작용해서 이뤄낸 결과가 아니다.저 오보와 뒤섞여 '전원구조'가 예상된다라는 기사들의 추임새 또한,주연은 아니지만 적어도 중요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막말로 전원구조가 예상된다는건 그만큼 조금만 신경쓰면 모두 구조할수 있는 상황이라는 걸 의미하지 않는가.


    <전원구조를 예상하는 기사>


    그렇기에 이런 '전원구조'라는 오보와 더불어 '전원구조'를 예상하며 설레발 치는 기사가 콜라보를 이루다보니 이것이 실상은 매우 어려운 선박침몰에서의 구조를 매우 쉬운 사건인것마냥 착각하게 유도하는 전초병이 되었고,이를 요약하면 이렇게 될수 있을것이다.

    1.전원구조라는 오보가 등장
    2.이 오보는 별다른 의심없이 받아들여지고,애초 침몰선박 구조행위가 어렵다는 생각을 지워버리는 역할을 수행
    3.오보와 더불어 전원구조를 '예상'하는 기사도 덩달아 등장


    이런 작업으로 구조행위가 매우 간단한 작업인양 각인되어지고,이런 상태에서 기존과 전혀 다른 정보인 '300명'사망이란 정보가 등장하며 정부책임론이 용이하게 자리잡게 되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고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헤프닝으로 치부했던 '전원구조'오보는 애초 시작부터 이런 정부책임론이란 최면으로 이끌기 위한 고의적 장치가 아니냐는게 필자가 지닌 생각이라는것이다.


    집단최면을 유발한 흑마술의 비결

    물론 저런 '전원구조'오보 하나로 인해 전체가 집단최면에 빠졌으며,그 집단최면이 기획적으로 자행되었다고 보는건 지나친 과잉센스임에 틀림없다.한국 언론의 병신같은 수준을 감안하면 저런 오보는 기획없이도 충분히 늘상 나올수 있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런데 문제는 전원구조 오보는 빙산의 일각이고,아예 주도적으로 착각을 유발하기 위한 기획되고 치밀한 절차도 따로 엿보인다는것에 있으니,이로인해 아무도 하지 않는 '정부책임론을 유발하려는 기획침몰설'을 제기하고 있다는것을 밝혀둔다.

    우선 한가지 언급하자면,착각을 유발하는것도 어떤 패턴이 있다는 것부터 들어가야 할듯싶다.가령 '고지보딩'의 경우 상당수는 공통적으로 고딩보지로 보기 쉬운 단어인데, 이런 착각을 유발하고자 일부러 고지보딩이란 단어가 유행탄 것으로 대표될수 있다.또 그 비슷하지만 다소 다른예로 중딩보직군영이란 단어는 얼핏보면 군대같은곳에서 보직을 맡고 있는 중딩을 의미하는 용어로 받아들일수 있으나,조금만 살펴보면 중딩보짓구녕을 연상시키고자 고의로 저런 단어조합을 썼다는것을 눈치챌수 있다.착각도 공통적으로 발생하고,연상도 공통적으로 발생하니깐 사용할수 있는 기법들이라는것이다.


    <최근 유명해진 중딩보짓구녕사건>


    이렇듯 착각과 연상등은 지 좆대로 일어나기도 하지만,또 달리 이야기하면 착각과 연상도 어떤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도 충분히 포착될수 있다는것이다. 그렇다면 공통된 착각과 연상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친다면,집단적 최면상태에 가까운 흑마술도 충분히 가능할수 있지 않을까?

    거기다 또한가지 거론하자면,어떤 판단에 있어 비교대상에 따라 판단이 판이하게 달라질수 있다는것도 잠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가령 100점 만점에 60점을 획득한 경우,이 점수는 통상 높은 점수로 보긴 어려운 점수임에 분명하다.그러나 응시자가 거의 대다수 100점 만점에 평균5점 정도를 기록한 '극악'의 난이도인 시험에서 홀로 100점만점에 60점을 획득한것이면 존나 높은 고득점이라는 판단이 가능하다.또 반대로 응시자가 거의 대다수 90점을 넘겨버리는 운전면허 필기시험 같은 시험에서 60점을 획득한것이면 두말할 필요 없이 병신같은 점수임에 틀림없다.같은 60점이라 해도 비교대상이 어떻게 잡히냐에 따라 판단은 존나게 달라질수 있다는걸 조금만 생각해도 쉽게 알수 있다는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세월호 사건은 뭐에 비교되었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앞선 편에 따르면,필자는 세월호를 기존에 있었던 훼리호사건을 비롯 한국에서 발생했던 대다수 선박침몰사고의 경우와 비교해서 사망자는 상당히 적고,정부구조는 굉장히 많은 사례로 평가했다.그런데 이런 평가가 가뭄의 콩보다도 보기 어렵게 거의 보기 어려운 이유는 세월호 사건이 전혀 엉뚱한 사건과 비교되서 나온 결과인데,세월호 사건이 비교된 케이스는 2012년경에 이탈리아에서 발생했던 '콩코르디아호' 좌초사건이었다.

    이 콩코르디아호 사건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탈리아에서 4300명가량이 탑승한 배가 좌초한 사건으로,이 사건은 웃기게도 세월호와 비슷하게 선장이 먼저 탈출했고,32명이 사망하고 4200명정도가 구조된 사건으로 기록되었다.그리고 세월호 사건이 발생후 콩코르디아호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세월호 사건과 저 콩코르디아호 사건이 비교되기 시작했던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까 이야기했듯,어떤 판단은 비교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판단 결과가 존나게 상이한걸 감안하면,이 세월호 사건이 콩코르디아호 사건과 비교되면서 세월호 구조미비,정부책임론 여론이 강화될수 있었다는것이다. 이 콩코르디아호 사건과 비교되서 정부책임론이 강화되었다고 보는 이유는 간단한데, 알다시피 콩코르디아호 사건은 4200명이 생존하고 32명이 사망했는데,세월호는 170명이 생존하고,300명정도가 사망한것에서 과정과 모양은 흡사하나 다른 결과로 인해 정부책임론이 강화될수밖에 없었다는것이다. 막말로 세월호의 유사케이스로 콩코르디아호 사건이 잡히면,단박에 콩코르디아호는 적게 죽었는데,세월호는 떼죽음 당했다는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지 않는가?

    거기다 필자가 보기엔 이 세월호가 콩코르디아호와 비교된것은 단순히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인데,애초 필자는 이 세월호 사건이 콩코르디아호와 비교되기 위해 '기획'된것이 아니냐라는 관점까지 갖고 있는 중이다.대표적으로 선장이 먼저 튄 사건 이라 함은 콩코르디아호 사건이 있는데,세월호도 마침 선장이 먼저 튀어서 구설수에 올랐다.이런 특징이 비슷한점에서 일단 세월호 사건이 애초부터 콩코르디아호 사건과 비교되기 위해 기획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는것이다. 마치 팔에 흉터가 크게 난 놈이 두마리가 있답시고,그 두놈이 확실히 같은 놈은 아니지만,그런 특징이 같다면 동일인으로 착각할 여지가 분명히 있는것과 비슷하다.그렇다면 애초 적어도 비교대상으로 올리고자 특징점을 일치시킬 여지도 분명히 있지 않는가. 그렇기에 세월호 사건은 애초부터 선장이 먼저 탈출했으나 사망자는 별로 없었던 콩코르디아호와 비교되기위해 선장이 먼저 탈출할수 있게 기획되었다고 추론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중이다.


    <선장이 먼저 탈출해서 유명해진 콩코르디아호>


    <세월호도 마찬가지로 선장이 먼저 탈출>


    <세월호와 닮은사건으로 콩코르디아호가 거론>


    거기다 세월호와 콩코르디아호는 저런 선장이 먼저 탈출했다는 점에서만 비슷했냐?라면 그게 아니니 문제다.세월호 뒤집어진 모양을 보면, 애시당초 콩코르디아호가 뒤집어진 모습이 연상되기 딱 좋게 모양마저 비슷한 상태를 보여주었다.이건 그냥 필자만의 독단적인 생각이 아니라,대다수 '공통적'으로 연상시켜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었고,언론은 그걸 넘어 세월호와 콩코르디아호의 유사한 모습을 시청자가 놓치기라도 할까봐 친절하게 직접 비교시켜 같은 모양새라는걸 직접적으로 머리속에 입력해주는 작업도 행사했다.그렇다면 이쯤 되면 선장 탈출도 그렇고,뒤집어진 모양새도 그렇고,애시당초 세월호는 발생직후 콩코르디아호가 우선 비교판단 되도록 사고자체가 기획된 사건으로 볼 여지는 없었겠는가?


    <옆으로 기운 세월호 모습>


    <옆으로 기운 콩코르디아호 모습>


    <세월호와 콩코르디아호 모습의 비교>


    <콩코르디아호와 세월호가 모양도 비슷하다고 직접언급하는 언론>


    이런 과정과 작업들이 선행됨으로 인해 세월호는 애초부터 기존 훼리호,남영호,연호,행운호,창경호와 비교되지 않고,콩코르디아호와 비교되면서 정부책임론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고,저런 잔뜩있는 국내사고를 제끼고 유독 콩코르디아호가 비교된 이유는 애시당초 콩코르디아호와 비교되기 위한 장치들이 있었기에 나타난 현상으로 볼수 있다는게 필자 판단이라는것이다.아닌게 아니라 세월호는 선장이 먼저 탈출했다는 '특징'이 닮았고,콩코르디아호 좌초된 모습과 모습까지 닮았다.그런데 콩코르디아호는 거의 죽지 않았는데 마침 비교대상인 세월호가 상당히 많은 인원이 사망했다.그렇기에 자연스레 정부책임론이 나올수 있었던것이지 않을까? 고로 앞선 상황과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도 같다.

    1.전원구조의 오보도 그냥 나온게 아니라 애시당초 구조가 '쉽다'라는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장치로 나온 의도된 오보로 보인다.구조가 쉽다는 전제가 먼저 깔려야 구할수 있는 아이들을 못구했다는 논리전개가 가능하고,또 그로 인해 정부책임론이 확산될수 있기 때문이다.

    2.아무리 오보를 통해 저런 구조가 쉽다는 전제가 먼저 깔린다 한들,세월호가 여태까지 국내에 있었던 다른 선박침몰사고와 비교되면 책임론이 퇴색될수가 있다.그렇기에 세월호는 다른 선박사고가 아니라 콩코르디아호와 비교판단되도록 유도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것으로 보인다.콩코르디아호는 거의 죽지 않았는데 세월호는 많이 사망했다면,구할수 있는 아이들을 구하지 못해 정부가 책임있다는 식으로 흐를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흑마술에 걸린것인양 국내사건 제끼고 물에 빠진 사람을 건지는게 쉽다는 착각이 깔리면서 뜬금없이 콩코르디아호와 비교되며 정부책임론에 여론이 기울게 만든건,단순한 우연적 산물이 아니라 저런 흐름으로 유도된 결실이라고 필자는 주장한다는것이다.


    흑마술에 이어진 콤보공작

    거기다 본 필자는 위의 사항들만 기획되었다고 보는게 아니라 저 이후에도 의도적이고 인위적인 흐름이 존나게 있었다고 보는 관점인데, 우선적으로 살펴볼것은 세월호 사고 직후 있었던 괴현상들과,괴현상과 맞물려 비정상적으로 길었던 구조기간을 통해 정부책임론이 굳히기가 된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할듯하다.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한 사실하나 뇌까리면,이게 통상 정보의 입력이나 사고의 변형등은 시간적 요소가 크게 필요하다는점이다. 말이 좆같아서 설명이 필요해보이는데,간단히 예를 들면 어떤 철사를 구부리려 해도 아주 얇은 철사가 아닌한엔 완전히 꺽기전까진 기존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대가리속 과정에도 비슷하게 적용할수 있다는것이다.어떤 철사를 원하는 모양으로 굽히고자 할때에도 충분한 압력과 시간이 필요한데,이는 생각이나 사상도 마찬가지일수밖에 없다.그렇기에 어떤 정보가 한번 입력된다고 바로 대가리속에 저장되거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게 아니라 같은 주제를 재탕하고,삼탕하고 그지랄해야 확실한 정보로 자리잡게 되는 현상을 흔히 볼수 있게 된다.

    이게 이해가 안간다면,2002년 4월15일경 개드컵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당시 중국민항기가 한국 김해에서 추락하여 160명 탑승객중 한국인 111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파악해 볼 필요가 있는데,아마 모르긴 해도 이 사건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었을것이라 예상된다.이유인즉 세월호 당시 본 필자도 저 김해 중국민항기 추락 사건을 처음알아서 주변에 이야기해보면 저 사건의 존재자체를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니깐 할수 있는 추측방식이라는 것이다.


    <개드컵당시 항공기 추락으로 한국인 111명이 사망한 사건>


    이 사건도 사망자 숫자를 보면 알겠지만,결코 작은 사건이 아닌데 이 사건이 묻힌 이유는 간단하다.보도가 안된것도 아니고 저렇게 분명히 캡쳐를 뜰수 있을만큼 보도는 된 사건이긴 하나,보도가 된다 한들 작게 보도되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현상이 비일비재해서 일어난 현상이다.그 반면 저 민항기 추락사고가 있던 당시 3사가 동시에 주구장창 하루 왠종일 편성해서 전해주는 개드컵관련 소식은 아주 좆도 아닌 사소한 소식도 소상히 전해주니, 전 국민이 거의 대다수 안다해도 과언은 아니지 않는가.이렇듯 정보가 대가리속에 입력되려면 저런 숙성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는것을 보여주는 아주 단적인 예고, 이런 경우를 비추어 보아,중국 민항기 추락 소식을 개드컵이라던가 세월호사건같이 비슷한 양과 기간으로 도배질 쳐 했으면 아마 그 민항기 사건을 모르는 사람도 없을것이라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그렇기에 세월호 사건은 앞서 본 '전원구조 오보'와 '콩코르디아호와의 비교'를 통해 정부책임론이 거론되도록 유도되었다면, 사건의 초점을 '구조미비'로 맞추어 정부책임론을 굳히기 들어갈 필요가 있기에 과도하게 길었던 비정상적인 구조기간이 있지 않았냐는 추론을 하고 있다는것이다.

    이 세월호 사건의 구조기간이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대조대상으론,세월호 사건 발생 1년후쯤 개중국에서 발생한 양쯔강 침몰사건이 적당한것으로 보이는데,이 침몰사고에서 개중국은 생존가능시간인 72시간정도 수색하곤,그 시간을 넘기자 생존자가 더이상은 있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사고발생 5일후 인양결정을 한것으로 세월호사건이 경과된 과정과 비교해보면 커다란 차이점을 알수가 있다.


    <2015년 6월1일경 발생한 양쯔강 침몰사건.구조20,사망400개정도>


    <생존가능시간은 72시간>


    <사고발생 5일째,생존자가 없다는 판단하에 인양결정>


    물론 저런 처리과정을 두고 애초 개중국이 너무 생명을 경시하고 미개해서 저지랄 한다는 관점으로도 접근할수 있으나, 개중국이 미개한건 지동설급으로 맞는 소리라 한들,그렇다고 모든 행위가 다 틀리고 경우가 맞지 않다고 보는것도 문제 있는 시각이다.애초 생존시간을 72시간으로 본것도 무자비한 관점은 전혀 아니지 않는가.그렇기에 아무리 미개한 개중국의 결정이라 한들, 개중국의 5일후 인양결정은 전혀 문제 있는 결정이 아니라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하의 결정이라 할수 있다.고로 비정상은 세월호가 비정상이었지,개중국의 인양결정이 비정상적이었다곤 보기 어려울수밖에 없다. 세월호 사건의 경우는 생존 가능 예상 시간을 대략 2시간정도로 잡지 않았는가.


    <세월호 사건 생존 예상시간은 2시간가량>


    <기레기의 헛소리가 아니라 서적에서도 발견할수 있는 동일한 내용>


    사건발생 당시 생존 예상시간이 저러했는데 세월호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세월호 사건은 무려 100일이 지난 이후에도 '구조작업'이란 미명하의 작업을 해왔고,100일이 문제가 아니라 100일을 훌쩍 넘은 시간도 구조작업질을 쳐 했었는데,필자 정확히 언제 했는지까진 잘 모르겠다.다만 '인양결정'과 '구조중단'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인양된 날짜를 통해 구조기간을 추론할수밖에 없는데, 이유인즉 자칫 생존자가 있는 상황에서 인양하면 배가 움직이는 와중에 겨우 있던 생존자도 죽을 가능성이 있으므로,인양결정은 더이상 생존자가 없을것이라는 판단하에 내리는 최후에 내리는 결정이기 때문에 가능한 추정방식이다.그런데 세월호 사건은 언제 인양 결정을 했는가? 무려 사건 발생후 1년 이상이 지난 2015년 4월22일에 비로소 인양결정을 내리지 않았는가.그렇다는건 세월호 구조작업은 100일이 문제가 아니라 인양결정이 있기전인 한참동안 지속된 일로 봐야 마땅하다는것이다.개중국은 생존시간 72시간을 바탕으로 5일후쯤 인양결정을 내린것과 비교하면 이게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흘러간 상황인가?


    <사건발생 100일후에도 구조작업중인 세월호 사건>


    <인양결정은 무려 1년이상이 흐른 2015년 4월22일>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이런 비정상적일 정도로 늦은 인양결정이 왜 일어났느냐가 문제인데, 이런 비정상적인 인양결정과 구조기간을 유도한 이유는 크게 어려운건 없어보인다.애초 시작부터 '전원구조'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구조가 쉬운데 정부가 한일이 없다는 워딩으로 끼워맞춰 만든 사건으로 보이기에,정부책임론이 충분히 숙성하고 대가리속에 깊이 틀어박히려면,저런 가망없는 상태에서의 구조기간을 충분히 늘려야 하기 때문에 일어난일 아니냐는것이다.

    물론 이런 필자의 관점이 지나친 관점이라며 납득못할 사람들이 있다는것도 충분히 알고는 있다.그런데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상황은 어떠했는가? 있지도 않은 생존자 카톡이 왔답시고 유포되어 언론이 난리친것은 예사요,무슨 잠수부가 벽사이에서 생존자와 벽사이에서 대화했다는 소리도 나돌아 다녔다.뿐만인가? 사고난 한참 이후에도 이종인이란 작자는 다이빙벨만 넣으면 만사 오케이라는 식으로 호도하며 오만 개지랄을 다했지만 실상 다이빙벨은 헤프닝에 불과했다.이런 온갖 헤프닝들이 사고발생직후 동시다발적으로 꾸준히 일어났으나,이런 헤프닝을 우습게 여겨서는 곤란하다.이런 헤프닝들로 인해 결국 꾸준히 남아버리는것은 '구조가 잘 안된다' 라는 기억들이기 때문에 그렇다는것이다.


    <사고후에 도착했다는 생존자 카톡>


    <경찰확인결과 세월호 탑승자 발신기록은 전무>


    <벽을 사이에 두고 생존자와 대화한걸 들었다는 민간잠수부 홍가혜>


    <정부가 방해질 한다고 주장하는 홍가혜>


    <다이빙벨 구원자로 나타난 이종인>


    <정부가 범죄를 저지른다고 주장하는 이종인>


    다른건 차치하더라도 이런 현상들은 절대 우연으로 볼수 없는 현상들이고,특히나 생존자카톡 유포라던가,벽사이에서 생존자의 대화를 들었다는 거짓증언등은 아주 목적이 불순한 행위로 봐야 맞다.그런데 이같은 현상들도 좆지랄들로 결판난다 한들 이 정보들을 뜨문뜨문 파편적으로 인식하면 공통적으로 남기는 정보 하나는 '정부가 구조를 잘 못해서 여러 잡음이 나온다'라는 정보다.그리고 이런 정보가 맞물렸기에 벌써 3번째 출현중인 민좆당 김현은 '정부가 구조를 못했으니 아이들을 정부가 죽였다'라는 미친 개씹소리를 용감하게 쳐 씨부릴수 있었던것 아닐까?


    <정부가 구조를 못했으니 정부가 아이들을 죽였다고 씨부리는 김현>


    고로 이같은 사실들을 토대로 집단적으로 정부책임론에 빠지도록 유발한 흑마술의 열쇠 3가지를 조합하면 아래와 같을수 있다.

    1.먼저 전원구조라는 오보와 전원구조가 예상된다는 기사유포를 통해 '애초 물에 빠진 사람의 구조가 쉽다'는 전제를 밑바탕에 깔아둔다. 구조가 쉬운데 그것도 못한다면 정부책임론이 자연 예상될수 있기에 행한 장치다.
    2.준거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판단결과는 전혀 달라질수 있으므로,애초 세월호 자체가 탑승객에 비해 매우 미미한 사망자수를 보여준 콩코르디아호 사건과 비교판단 되기 위해 연출된것으로 보는것이 두번째 열쇠다.세월호 유사사건인 콩코르디아호는 적게 죽었는데 세월호는 많이 죽었으니 정부가 구조를 못했다는 인식 확립이 충분히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3.계속 구조에 초점맞춰 구조가 가능한데도 소득이 없었으니 정부가 구조미비 책임이 있었다는 쪽으로 유도하고자 생존자 카톡 날조등을 자행하고, 또 다이빙벨만 투입하면 구조할수 있다는 식의 정보를 유포한것으로 생각된다.그리고 온갖 여론조성으로 이미 생존가능성 없던때에도 구조작업을 최대한 늘려 구조와 구조미비라는 프레임의 확산을 통해 정부책임론의 굳히기로 들어갔다.


    결국 대다수 국민들이 국내 다른 사망자가 많았던 선박침몰 사고등을 제끼고 콩코르디아호와 비교하며 물에 빠진 아이들을 쉽게 건져낼수 있었다는 집단적 착각에 빠지게 된것은 그냥 일어난 일이 아니라 저런 3가지 흑마술의 열쇠를 조합시켜 일어난 일이라고 필자는 판단한다는것이다.


    마술을 보인 또다른 사례

    물론 이렇다 해서 필자의 말을 바로 받아들여 좌빨쪽이 언론과 합세하여 개지랄 육갑질 했을것이라는 필자의 추론을 이 글 하나로 받아들여 기존 생각을 바꿀사람들이 많을것이라는 기대는 필자 또한 하고 있지 않다.애초 말도 안되는 좆같은 소리더라도 같은 개씹소리를 씨부리는 개새끼들이 존나 많으면 그럴듯하다고 여기는게 태반이고,아무리 논리적으로 완벽한 소리를 해도 숫자가 적으면 바로 받아들이는 부류는 매우 소수기 때문에 충분히 가질수 있는 예측이다.공룡만 해도 새가 조상이라는 설은 존나게 소수였다가 증거가 더 쳐 튀어나와도 바로 받아들여 기존 생각을 바꾸는 사람은 극소수지 않는가.


    <이제서야 조류로 인정되고 있는 티라노사우르스 복원모습>



    애초 사람이라는게 어지간한 사람 아니면 주변을 둘러보며 자신과 같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를 따져가며 판단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또 웃긴건 상당수는 다수에 묻혀 다수에 따라 개씹소리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존나게 허벌나게 있음에도,이런 다수여론에 따라 수동적인 자기자신도 몰라 자신이 주체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단단히 착각에 빠진 경우가 존나게 허다하다는것이다.그렇기에 필자가 아무리 좌빨들의 기획설을 빈틈없이 주장한다 하더라도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으면 받아들이는 사람은 바로 소수에 불과하고,나쁜의도는 없더라도 다수입장에 포진한 사람들은 오만가지 개등신같은 말같지도 않은 씹소리 붙여가며 자신이 기존에 지녔던 생각이 유지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리라는것도 충분히 예측가능하다.그러다보니 낯익은 주장들을 쫓아 다수에 포진되기 좋아하는 부류들이 보기에 필자 관점들은 그저 결과에 끼워맞춘 허튼 소리에 불과하다고 여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그렇기에 필자 주장들이 결과에 끼워맞춰 애초 가능하지도 않은 '집단최면술'이란 가공의 존재를 만들어냈다고 여길 사람들,또한 자신이 철두철미하게 다수와 상관없이 주체적으로 판단한다고 여기나 이 글에 만큼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존재를 위해 화두 한가지 던져보면,세월호 사건 이후 등장한 노란 리본이라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인지 부터 질문해 보려 한다.


    <노란리본을 쳐 달고 있는 개재오 개무성 쌍병신들 면상>


    대다수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세월호의 상징 노란리본도 사실 우연히 정착된게 아니라 '과정'을 거쳐서 일어난 결과고,애초 이게 어떤 과정이 필요로 할수밖에 없는게,노란색은 색중에서도 가장 밝은색으로 분류되서 사람이 죽거나 다치고,또 조의의 표시로서는 매우 부적절한 색이기 때문에 할수밖에 없는 생각이다.대표적으로 안재환 사망사건만 해도 낸시랭은 노란색 계통의 옷을 입고 조문을 갔다가 구설수에 오른적도 있지 않는가.그런데 세월호는 사람이 떼죽음 당한 사건인데 노란색이 상징색으로 자리잡고,이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이 그다지 있지도 않았다.


    <노란색 계통옷을 입고 조문갔다가 까였던 낸시랭>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노란색 리본이 자리잡은것도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일어난 결과다.

    1.최초에는 노란 바탕에 검은색 리본 등장
    2.그 이후 속은 배경과 동일하게 노란색으로 채워지고 윤곽선만 검은색인 노란리본도 아니고 검은리본도 아닌 중간단계 리본이 등장
    3.이후 배경이 검은색이 되고 리본이 노란색인 노란리본 등장
    4.아예 리본이 노란색으로 변경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못할 사람들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 조문의 의미와 동떨어진 노란리본이 자리잡게 되었는지는 아래 그림으로 보여줄것이니 이 흐름을 잘 이해하길 당부해보겠다.


    <최초에는 노란 배경 검은리본>


    <검은 테두리의 노란리본도 아니고 검은리본도 아닌 중간단계 리본등장>


    <배경이 검어지고 리본이 노란색인 노란리본 등장>


    <검은색은 사라지고 아예 노란리본만 남게 되어 지금의 리본 형태 완성>


    보면 알겠지만 노란리본도 저런 과정을 거쳐서 일어난 현상이지 절대 그냥 장착된 결과가 아니다. 그리고 저지랄로 노란 리본을 만들어서 어떻게 활용했는가? 저 노란리본은 세월호 사건이 있은 2달후에 있을 지방선거에 활용되어,민좆당 상징인 노란색과 결합하여 여러방식으로 활용된게 바로 아래의 케이스였다.


    <세월호와 한국을 구조하는 노란리본표와 선거표>


    즉,이런 과정을 거쳐 집단적인 착각과 최면을 유도하는 방식은 아주 드물게 가끔 쓰이는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아주 자유자재롭게 쓰여왔고 상당히 빈번한 과정이라는것이고,이런 패턴 감안하면 세월호도 집단 최면을 위한 흑마술 기법이 활용될수 없다고 장담하긴 어려워야 정상이라는것이다.그럼에도 이런 과정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확답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질문들을 던져보려 한다.

    1.노란색이 조문상황에서 어울리지 않는다는것을 알았는가?
    2.세월호의 노란리본이 이상한 현상이라는것임을 인지하고 있었는가?


    아마 모르긴 해도 위 질문들에 아주 명료한 긍정적인 답은 못하더라도 내심으론 아주 미약하게나마 조금은 이상하다는 느낌은 있었을것이라 생각한다.애초 노란색과 조문이 어울리지 않는다는것은 병신도 알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런 누구나 내심으론 어느정도 가질 생각이 외부로 표출된적은 전혀 없다시피했고,마치 전체가 최면에 걸리듯, 노란리본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경우조차도 없어왔지 않는가? 상황이 이렇다면,애초부터 필자가 제기한 집단적으로 착각을 유도하고자 세월호가 기획적으로 일어났다는 주장 또한 어느정도는 여지가 있지 않겠는가? 이에 대한 답은 각자에게 맡기고 다음편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