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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눈이 있으면 보고 뇌가 있으면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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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30 13:54
    2013. 6. 1. 16:43 객원칼럼

    작성자: sutgumdaeng




    * (혐짤)바퀴들이 독스모그 연막 속에서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

     

    개중국발 독스모그는 현재 개언론에서 국민의 건강권리를 무참히 짬시키고 있는 큰 문제입니다.

    개중국발 독스모그의 위험성은 다들 익히 아시겠지만 이번 개독스모그는 황사, 초미세먼지, 황산염 스모그, 황산안개 혹은 황산 미스트라 불리는 녀석을 순차적으로 연관하여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황사에 대해 학문적인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주로 황사관련 눈문을 통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PM 2.5, 황산염 스모그 등에 대한 참고자료가 있는지, 아니면 애초부터 말도 안되는 물타기 시전중이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국회도서관이나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에서 확인한 몇가지 내용입니다.

    1. “한국의 황사 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정작 중요한 계절풍이나 편서풍, 기압의 형태와 변형에 따른 영향요인은 언급이 없고 ,남극의 진동지수, 유라시아 대륙의 적설면적 이따위 말도 안되는 접근으로 본질의 퇴색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2. “동북아 지역환경협력레짐의 구축 : 황사문제를 중심으로

         - 황사 문제 관련하여 동북아 한,,개중 21유사인종집단의 협력같은 개풀뜯어먹는 소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더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3. “2007년 봄철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황사 및 대기부유물의 지구화학적 특성 및 중 금속의 오염도

          - 제가 잠시 배움을 쌓았던 연구기관 논문이라 자세히 봤는데 역시.. 개중국의 대도시, 산업도시를 경유하여 유입된 황사의 황, 아연, 카드뮴, 납등 중금속 성분이 많았고 인간의 건강 뿐 아니라 토양과 수계()까지 오염되는 극히 해롭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4. “인공 황사가 돼지 폐 질병에 미치는 영향

         - 학위 논문인데 훨씬 설득력있고 실험결과 또한 크게 공감합니다.

            주된 내용은 PM 10(10마이크로미터)의 황토 성분만으로 만든 인공 황사에 돼지의 폐 질병에 큰 영향이 생긴다는 내용입니다. 하물며 황산염과 질산염 등이 풍부한 탄소덩어리 PM 2.5는 오죽하겠습니까..

     

    5. “황사현상이 천식질환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 : 2005년도부터 2008년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 천식과 황사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황사발생1~2일차의 천식이 가장 많다는 결과입니다.

     

    간단히 5개만 나열하였으나 일단 기본 참고자료가 기상청에서 공급된 자료는 결과적으로 볼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얼토당토한 내용으로 물타기한다는 느낌이 강한 자료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황사는 1~10um에 해당합니다. 거의 PM10이하로 보면 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기상청이나 웹의 백과에서도 언급한 정도니까 기본 PM10 이하라는 소리입니다. 반대로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녀석중에 큰놈이 10이고 대부분은 PM2.5(2.5um)에서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는 반증입니다. 위에 언급한 인공황사를 통한 돼지 폐 실험에 기본 조건이 황토 PM10짜리 였습니다. 이미 우리는 Hell에 있는 겁니다. 독스모그를 가장 신빙성 있게 확인할수 있는 것이 육안으로 볼수 있는 가시거리 입니다.


     육안으로 뭘 그리 확인할수 있냐고 할수 있지만 바로 얼마 앞에 산이 지워지고 건물이 안보이는 것은 대기중의 PM2.5중에서도 1마이크로미터에 해당하는 PM1이 많아서 그런 것입니다. 대기중의 시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초초초미세먼지인 PM1인 것입니다이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진작에 나왔던 내용인데 홍보가 되기는 개뿔 눈을 씻고 검색하고 찾아야 알수 있는 사실이다. 질병관리본부의 내용을 덧붙이면 "황사에 의한 일반적인 피해는 시정 장애를 일으키는데, 특히 가시광선의 파정역인 1um이하에서 심하다"라고 밝혔다.한국에서는 3um내외의 입자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 이건 대부분 PM2.5급이라는 말입니다.

       

    다음은 초미세먼지..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미세먼지란 말인데 모두가 알고 있는 말장난입니다. 먼지는 dust란 말인데 지식백과에서는 이걸 PM2.5이하 먼지로 아예 규정을 합니다. 먼지가 아닌 중금속 탄소 덩어리 인데 말도 안되는 개 물타기 시전중인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황사와 스모그

     

    현재 개중국발 스모그는 황사를 시작으로 함께 딸려온 중금속, 황산염, 질산염등으로 한국과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스모그 형태로 바뀌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황사에 대한 정의는 편서풍과 계절풍을 타고 모래, 황토, 먼지가 멀리서 날아오는 것을 말하는 데 이게 같이 딸려온 오염물질이 워낙 입자가 작다보니 스모그 형태가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모그는 황사와 달리 지표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주된 물질은 자동차 매연, 가스등 오염물질이기 때문입니다.

     

     

     

     

     황산염스모그

     

    일본은 현재 스모그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황산염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1. http://www-cfors.nies.go.jp/~cfors/ 일본 규슈대학교/국립환경연구소 관측 내용입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 내용이지만

     



      

     

                             첫 번째 관측은 실시간 황사(Dust) 분포도,




                                아래는 실시간 황산염(sulfate) 분포도입니다.

     

     

        * 링크타고 들어가면 두가지 분포도가 나오고 하나씩 클릭하면 죄측하단 메뉴 버튼 클릭을 통해 변화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황산염이냐?! 석유소비 세계1위 개중국, 더불어 석탄 계열도 탑입니다. 개중국 동부에서 돌아다니는 차,,뭐 제대로 된 차가 몇개나 되겠습니까.. 겉은 벤츠, 아우디인데 속은 20년 된 트럭같은 매연 쳐 뿜어대는 현실에 그저 암담할 뿐입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중에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데 대부분이 탄소와 질산염계를 제한(국내 휘발류 차량 검사기준)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아황산가스는 좀 더 자유롭게 배출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황산가스는 빛의 작용(태양광선)으로 삼산화황이 되는데 이 삼산화황이 공기중의 수분과 결합하여 황산 미스트를 생성합니다. 삼산화황의 무서운 이유,,맹독성 산성용액인 순도 100%의 황산이 삼산화황을 통해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황산염의 실시간 분포를 알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황산미스트

     

      며칠전 개독황산염스모그가 몰아치고 비가 왔는데


    " 5/27 월요일 서울 스모그 현황입니다. (진실의 눈과 머리) |작성자 dexter"님의 글을 보고 댓글을 작성하면서 아수라님이 황산안개에 대해 언급을 하셨습니다. 원래는 퇴근하고 바로 작성하기로 하였으나 간단히 접근할 문제가 아닌것 같아 좀 더 숙고하여 작성하고 있지만 글이 이꼬라지입니다. 각설하고..

     

     앞에도 간단히 언급했지만 대기중의 아황산가스가 태양광선을 받아 삼산화황이 되고 이 놈이 공기중 수분과 만나 황산안개를 생성합니다. 결과적으로 황산안개는 산성비의 주범이 되고 대기중의 스모그를 좀 더 지표면으로 끌고 내려와 인체에 더 안좋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은 대기중에 습도가 높은 상태인데 반해 개독스모그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 황산미스트가 최적화된 환경이 됩니다. 황산염 뿐아니라 질산화합물 역시 황산미스트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이 황산미스트가 우수(비)에 어느 정도 산성을 부여하는 지 간단히 확인해보았습니다.

     측정장소는 강원도 춘천이고 pH paper와 pH meter를 사용하였습니다.


     산성비의 기준은 pH 5.6 미만을 말하며 5.6~6.5를 약산성이라고 합니다.





     

    1. 육안으로 본 것과 사진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제 눈은 pH 4.5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

    2. 고인 물의 경우 약 6.5를 보입니다.

     

     이외에 비슷한 조건으로 확인한 평균 pH는 약 5.5 약산성이었습니다.

     



     

     3. 비가 그친 다음날 측정 결과입니다. 평균 6.5~7로 중성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번 간단 측정을 바탕으로 추후 비가 오면 다시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비가 오는 당시의 pH는 평균 5정도 약산성이었습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자료를 찾아보고 보완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지역이 춘천이라 덜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분지의 특성상 한번 가라앉은 초미세독스모그는 수년 동안 위치를 사수한다고 합니다. 비 온뒤의 쾌적함은 이미 온데간데 없고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암담합니다..

     

        산성비의 피해는 예전에는 정말 그냥 맞으면 큰일 나는것으로 무조건 우산 쓰고 다녀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언제부턴가 그런말이 사라진듯한 느낌입니다. 뭔가 큰 카운터 펀치가 기다리는 듯한 느낌..

      산성비의 피해 정도는 검색하면 아주 잘 나오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비가 와서 습기가 높은 날일수록 실시간 먼지, 황산염 분포도 확인하시고 마스크는 필히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습기와 함께 호흡기로 들어오는 놈들이 엄청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많이 알리시고 부족한 글에 조언도 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내 나라에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