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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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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6 22:47
    2013. 6. 22. 12:37 객원칼럼
    최근 건국대 근처에서 이상한 사건이 끊이질 않는것 같습니다.그 대표적 사건을 꼽아보면 이 사건이 될수 있을것 같군요.건국대쪽에서 낯선 이성과 술을 마시다 모텔까지 가게 되었고,그 모텔에 장기적출범으로 보여지는 이상한 인물들이 침입해서 폭행당한후 경찰에 의해 무마되었다는 내용이 그것입니다. 그 원문은 아래의 이미지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 자체의 진위성엔 꽤나 의문성이 듭니다.한국이 뭐 실종신고한다고 경찰 저렇게 적극적으로 현장덮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오원춘 사건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급하게 신고들어와도 존나게 밍기적거리는게 존나 태반이고,또한 실종도 실종으로 간주하기보단 일단 가출로 간주하여 적극적 수사를 안하는게 한국 경찰 태도입니다.그런데 뭐 카카오톡 메세지 안온다고 경찰과 형사가 수십대 동원되어서 저 모텔에 난입한다? 신빙성은 많이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던중 마침 경찰은 이 사건을 확인했으나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공식적 발표를 하기에 이르렀군요.




    뭐 이 상황을 보면 그저 익명으로 허위사실 올려 재미보려는 좀 또라이같은 네티즌의 일화일수도 있는데, 저는 저 페이스북 납치경험담이 사실은 아니라고 볼지언정 경찰도 전혀 신뢰하지 않는 입장이라,어찌보면 허위사실을 경찰이 유포시켜 '인터넷에 도는 납치소식은 대부분 허위이다'라는걸 각인시키려고 행한 자작극은 아닌지도 의심되더군요.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간단한데,2011년 순천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이때는 경찰이 노발대발하며 뭐 허위사실 유포자 수사한다 어쩐다로 으름짱 놓던 태도와 아주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하는 생각입니다.





    순천사건때는 뭔 허위사실유포로 대뜸 수사착수한다고 했더니 뭐 이번엔 그냥 '확인결과 허위사실이랍니다'라고 한마디하고 땡이군요. 둘 태도는 명백히 차이가 있는 태도 아닙니까? 적어도 한국 경찰 태도 생각하면 허위사실 확인하고 뭐 작성자에게 경고라도 날려야 타당할텐데 그런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뭐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 뭔 상황인지 쳐 웃기는군요. 뭐 최근 익산경찰서 목격자 범죄자 덮어씌우기 사건이야 너무나 유명하니 말할필요도 없고,전 경찰조직 절대적으로 불신합니다.못믿는게 아니라 않믿는게 아니고,못믿을뿐더러 믿지도 않고 믿을수도 없습니다.아닌게 아니라 뭐 머리에 비닐봉투 씌워진 시체 발견되면 비닐봉투에 머리 뒤집어 써서 자살이고,십자가에 못박힌 시체가 발견되면 십자가에 자기손발 못으로 박고 매달려 자살이라는데 이 경찰이라는 조직이 신뢰가 가면 그게 웃긴일이죠.경찰을 믿느니 장군님 축지법 쓴다는 북한방송을 믿겠습니다.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건대쪽에선 이런류 사건이 비일비재한것 같더군요.아래는 여성이 당했다던 또다른 실종사건입니다.혹시 비슷하게 일어나는 사건들 제보를 괴담으로 만들고자 만들어진 사건은 아닌지 더욱 의심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총체적으로 건대쪽에 수상한 징후가 보여지는곳이 이쪽 건대와 광진구 일대 입니다.아닌게 아니라 이쪽 광진구엔 8년전부터 세금들여 아름다운 다문화거리 만든다고 조선족 타운도 있는곳 아닙니까? 그곳에선 뭐 조선족들 패싸움이 아주 비일비재하다더군요.



    거기다 마침 건대쪽에 거주하는 블로그 방문객 한분이 새벽에 살려달라는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을 조사하다가 이상한 모습들이 보여 직접 그 이상한 현장을 담아 글을 작성해주셨습니다.뭐 어떤 상황인지 속단은 금물이나,건대쪽 지역의 이상한 현상들을 보여주는 의혹의 근거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아래부턴 생생한 경험담과 추적기이니 잘 봐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제목:지금 무척 섬뜩한 느낌입니다.

    작성자: Rain(kmrush4569)





    작업할게 있어서 새벽 늦게 까지 집 방안에서 뭐 좀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한 새벽 4시 50분경에 갑자기 밖이 뭔가 소란스러운거 같더군요.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정도라서 뭔가 싶어서 귀기울였는데,

    세상에나... 정말 처절한 비명 소리가 고요한 새벽 정적을 찢어내고 있더군요..

    아마도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를 넘어서 꽤 거리가 있는 곳에서 나는 소리 인듯 한데, 주변이 워낙 조용한 새벽이라 멀리까지 퍼지는 듯 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와중에도, 아주 사람 신경을 쭈삣 곤두서게하는 소리였습니다.

    어떤 여자의 정말 끔찍할 정도로 처절한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왔는데

    집중해서 귀기울여 들어보니, 이 말은 확실히 들렸습니다.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짧은 시간임에도 계속 소리 치고 있었는데,
    제 평생 이렇게 다급하고 처절한 비명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듣자마자 순간 몸이 굳을 정도였는데,
    더 섬짓한건 곧 그 비명이 잦아들고 완전히 멈출 때였습니다.
    끝까지 소리를 내려고 하는데 누가 막아서 잦아드는 딱 그런 소리였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와중에도 너무나 처절하게 소리늘 내지르는게 이건 딱봐도 보통일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근데 밖을 보니 아파트 단지에 불켜진 집안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작업하다가 자세히 귀기울여 들어서 그렇지, 보통 그 시간에 자는 사람들이 깰 정도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 넘어 바로 4차선 도로가 있는데 평소에도 차가 잘 지나다니지 않고,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더군다나 이 시간엔 사람은 커녕 차도 지나다니지 않는데요. 거기다 지금 비까지 와서 그야말로 횡할겁니다.

    아무튼 지금 너무 신경이 곤두서서 잠도 오지 않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나가서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제목:여자비명 듣고, 나갔다 왔습니다.

    작성자: Rain(kmrush4569)





    먼저 말씀드릴게, 저도 지금껏 살면서 별에 별 경험을 다했는데, 오늘 같이 섬짓한 느낌은 별로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무슨 정신병자나 부부싸움 같이 예사로 들리는 그런 비명소리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그 정도로 다급하고 처절하게, 그야말로 이건 목숨을 걸고 소리치고 있구나 라는게 직감적으로 전해져 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귀기울여 듣다가, "사람살려! 사람살려!" 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몸이 움찔 굳을 정도였으니까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꽤 멀리서 들리는 소리였고, 위치도 불분명했기에 선뜻 나서기가 매우 애매했습니다.

    거기다 새벽 어두울 때 인적이 거의 전혀 없을 시간이고 비까지 내려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보통 잠을 자던 사람은 그대로 모르고 계속 잘 정도로 소리가 크지도 았었었고요.

    그래도 마음에 계속 걸리는군요.. 제가 곧바로 어디라도 일단 뛰쳐나갔어야 했는게 아닌지 좀 자책감이 드네요.

     

     

     

    그래도 일단 한 30분 정도 지나서 날이 좀 밝아오자, 도저히 마음이 안놓여서 밖에 나가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별 소득은 없었습니다.

     

     

     

    아무튼, 아깐 정신없이 그냥 밖에 나가면서 막 핸드폰으로 글을 남겼는데,

    지금 좀 마음을 가다듬고 차근히 생각해 봤는데요.

     

    여자의 비명이 들렸던 시간은 대략, 새벽 4시 45분 경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비명 소리는 약 30초에서 40초 정도 끊임없이 들려왔고요.(실재론 더 짧았을 수도 있는데 제 생각엔 이렇습니다.)

    제가 알아들은 소리는 정확히, "사람살려!" 라는 말이었고, "사람살려"라고 계속 외쳐댔습니다.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내지르는듯한 소리였고 그만큼 처절하고 다급한 외침이었습니다.

    "사람살려!" 라는 말이 빠르게 계속 반복 되는걸 봐선, 어디 크게 다쳐서 내는 소리보단,

    명백히 어떤 위험이 다가올 떄에 최후의 수단으로 내지르는 소리로 생각됩니다.

    목소리 톤으로 대강 짐작할 때, '젊은여성' 임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위치는 건국대학교 옆에 위치한, 스타시티 건물 근방입니다.

    스타시티 뒤로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데 건대역근처에 비해서 이 쪽은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아까 카페에 글쓰면서 나갔을 때는 워낙 어둡고 비도 좀 내려서 아무것도 없이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곧 다시 한번 두번째로 나갔다 왔는데요.

     

    아래 사진들은 두 번째로 나갔다 왔을 당시, 한 새벽 6시 좀 넘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래 게시글에 말씀드린, 아파트 단지 밖의 도로 모습입니다. 

     

    스타시티 뒤편 아파트 단지 근방은, 건대입구역 근처에 비해 인적이 현저히 드문 곳입니다.

     

    새벽 6시가 넘은 시간인대도 지나가는 행인이나 차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위에 차는 주차된 차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아마도 그 비명소리가 났던 장소가 바로 여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위쪽에 보이는 골목입니다.

     

     



     



     

     

     

    실재로는 더 먼곳에서 난 소리일수도 있기에 당연히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로 생각한 이유는, 일단 제가 느낀 방향과 거리가 대충 이쯤으로 짐작되더군요.

     

    그리고 다른 근방은 모두 사방으로 개방된 상태여서 도망가기 쉬운데 반해,

     

    위 사진의 길은 앞뒤로 사람이 막아버리면, 양 옆으로 아파트 단지 벽이 가로막고 있어서, 

     

    도망치기 쉽지 않은 상태가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특히 더 인적이 드문 곳이기도 합니다.

     

     



     

     

    이건 그 골목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양옆으로 아파트 울타리가 있어서 누군가가 길 앞뒤로 막아버리면, 그 안의 행인은 갇혀버린 꼴이 됩니다.

        

     

     

    근데 아까 처음 나갔을 땐 어두워서 못봤는데, 날이 밝고나서 다시 나가보니, 좀 이상한게 보이더군요.

     

    아까 그 골목 들어가는 입구 양 옆으로, 버려져 있었습니다.

     

     



     

     

    제가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에, 젖어있는 희색 천 쪼가리들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마치 물티슈와 비슷한 모습이더군요.

     

    아래는 빨간 동그라미 중에서 왼쪽 동그라미에 놓여져 있던 희색 천 쪼가리입니다.

     

     



     


     

     

     아래는 오른쪽 빨간 동그라미 위치에 놓여져 있던 천 쪼가리 모습입니다.

     

    그런데 또 그 골목 앞에 놓인 희색 천 쪼가리 앞에 살짝 으깨진 토마토가 떨어져 있더군요.

     


     



     


     


    <오른쪽 빨간 동그라미 위치에 놓여진 두번 째 희샌 천 쪼가리 -  찢어진 상태>


     


    <바로 그 앞에 떨어져 있던 으깨진 토마토>

     


     

     

    <골목 입구 쪽에 나란히 떨어져 있는, 희색 천 쪼가리와 토마토>

     

     

     

     

    뭐 대충 제 느낌엔 뭔가 심상치는 않아보이는데, 아무래도 출근시간이 다가와서 더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던 중에 뭔가 또 석연치 않은 점들이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은 아까 그 골목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의 지하 주차장 입구입니다.

     

    아까 보신 골목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도 좀 의심되는 장소이긴 합니다.

     

     

    그런데 좃 같은게 눈에 띄더군요..

     

    사진의 지하 주차장 입구쪽에 집수정들이 일자로 쭉 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집수정 중, 맨 끝으머리 집수정이 상태가 이상하더군요..


     


     

     

    가운데가 부식된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론 잘 안보이는데, 옆으로 보시면 더 잘보입니다.

     

     





     



     


    다른 집수정들은 멀쩡한데, 딱 저 끄트머리 집수정만 상태가 저렇습니다.

     

    저 끝에 집수정은 자세히 보면, 가운데만 부식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살펴본 결과는 대강 이렇습니다.

     

    한가지 더, 웃긴 점이 있는데

     

    아까 살펴본 근처 아파트 단지의 경비원들을 만나봤습니다.

     

    새벽 4시 40분 경에 혹시 어떤 여자가 사람살려! 하고 계속 비명지르는 걸 들었는데,

     

    혹시 경비 아저씨들도 들었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어떻게 된게 물어본 경비원들마다 "난 지금 교대해서 그런건 전혀 모르겠다. 전해 들은 것도 없다"

     

    딱 이소리만 어찌그리 똑같이 하던지요.

     

    뭐 당연히 그럴수도 있는 건데, 그냥 느낌상 뭔가 석연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그 여자비명이 났던 시간에 근무했다던 경비 아저씨를 기어코 찾아 냈는데요.

     

    그 분 근무지 위치도 도저히 못들을 수가 없는 곳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근데 그 분이 하는 말이, 자기가 "한 새벽 5시 쯤에 자다가 일어났는데, 그런 소리 못들었는데?" 라고 하시더군요..정말 못들으신 거겠지요?

     

     

     

     

    지금 기분이 상당히 안좋은데요.

     

    제가 음악도 했었고 소리에 좀 민감한데, 오늘 새벽의 그 여성의 비명소리는,

     

    단언컨데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 다급하게 목숨을 걸고 처절하게 외치는 걸로 들렸습니다.

     

    "사람살려!"라는 말이 빠르게 계속 반복되는게, 어디 몸이 다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명백히 어떤 위험이 닥쳐올 때에, 마지막 수단으로 소리를 내는 것 같았습니다..

     

     

    건국대, 건국대 병원, 건국대 스타시티, 인적이 드문곳, 살려달라는 젊은여자 비명소리,

    석연치 않은 천 쪼가리, 중앙만 부식된 집수정..

     

     

    이것들이 가리키는 지점은 하나가 아닐런지요..

     

     

     

    부디 제가 단지 과민했던 것이길 제발 바라고,

     

    그 여성에게 아무 일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목:대량의 피가 묻은듯한 천조각들을 발견했습니다

    작성자: Rain(kmrush4569)






    안녕하세요. Rain입니다.

     

    어제 저녁 귀가 길에,

     

    건국대학교 병원 근방에서 피가 묻은 듯한 흰 천조각들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시간은 저녁 11시 50분 경이었습니다.

     

    제 딴에는 이게 어떤 일련의 흐름 속에서 나온 현상인 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와 관련해서 석연치 않은 점들이 몇 가지 떠올라 정리해보려 합니다.

     

    또한 이 자료를 통해, 건대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혹시모를 위험에 잘 대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작성함을 알립니다.

     

    여기의 사진들은 모두 제가 직접 찍은 것들입니다. 

     


     

    1. 피가 묻어있는 듯한 붉은 천조각들

     

     

    어제 저녁 12시 쯤 되었을 시간에,

     

    건대역 사거리에서 스타시티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뭔가 싸한 느낌이 들더군요.

     

    곧 자리에 멈춰서서 제 신경을 곤두서게한 부근을 살펴봤습니다.  

     

     



     

     

     

    붉은 빛이 도는 범상치 않은 천조각들이 눈에 띄더군요.

     

    마치 휴지나 혹은 물티슈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정확한 재질을 모르는 상태라, 일단 편의상 천조각이라 부르겠습니다.

     

    길가던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고 있었는데, 저는 이게 예사일로 보이지 않아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아래는 후래쉬를 터트려 사진을 찍은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피가 묻어있는 듯한 천조각들의 모습입니다.

     

     

    만약 이걸 피라고 가정하면, 바로 아래의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에서 나타나듯,

     

    꽤 많은 피가 흘러나온 흔적으로 보입니다.거기다 저 혈액이 묻은 부분의 나무가 유독 누렇게 죽은것도 눈에 걸립니다.

     

     



     

     

     

    이 붉게 물든 천조각들을 발견한 장소는,

     

    바로 건국대학교 병원 근방입니다.

     

     



     



    <붉은 천조각이 떨어져 있는 뒤쪽으로, '건국대학교병원'이라고 밝게 쓰여있는 건대병원이 보인다>

     

     

     

    지도로 보면, 아래에 빨간색 별 표시를 한 지점이 그곳입니다.

     



     

     

     

     

    2. 여자비명과 석연치 않은 점들

     

     

    그런데 저는 순간 이 생각이 들더군요.

     

    삼일 전, 제가 진눈머 카페에 건대병원 앞 스타시티 근방에서,

     

    새벽에 여자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이 두 자료 중에 <아래 자료의 여자비명 듣고 나갔다 왔습니다> 이 자료의 사진들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여자 비명이 발생한 곳으로 추측되는 장소> 

     

     



    <그 골목 입구 양쪽에 떨어져 있던 흰색 천조각들>

     

     



    <왼쪽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 떨어져 있던 흰 천조각>

     


     


     <오른쪽 빨간 동그라미 위치에 놓여진 두번 째 흰 천조각 -  찢어진 상태>

     

     

    일단 붉은 천조각을 만약 피라고 가정해도, 이틀 전 비명을 지른 여성의 피는 아닐 것입니다.

     

    일이 일어난 날짜도 다르고요. 같은 인물이라고 볼 근거가 없죠.

     

    그리고 당연히 두 사건에 나타난 천조각들이 아무 관계가 없을 가능성도 큽니다.

     

    또 애초 여자 비명이 난 장소로 보이는 곳에 떨어진 천조각들은, 실재로 여자비명과 아무 상관이 없을 수도 있죠.

     

    제가 그저 단순히 천조각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두 일을 같이 떠올리는 걸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자료에도 올렸듯이 여자비명과 관련해서 살펴보던 중에,

     

    천조각 외에도 이상한 것이 발견되었었지요..

     

     



    <여자 비명이 난 장소로 추정되는 골목 바로 옆에 위치한, 지하주차장>

     

     



    <그 지하추자장 입구에서 발견된, 가운데만 부식된 집수정의 모습>

     

     

    여자비명이 난 것으로 추정된 골목 바로 옆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가운데만 부식된듯한 집수정이 보이더군요.

     

    물론 비명을 지른 여성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 거라 보이는데, 혹시 그 이전에 행해진 어떤 사건과 맞닿아 있는 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의문인 분들은, 아래 링크 자료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연이어 발생하는 불산사고와 집수정 부식에 대한 추론> : http://cafe.naver.com/godemn/8045

     

     

    여자 비명소리와 그 소리가 난 부근에서 발견된 흰 천조각..

    가운데만 부식된 집수정..

    이틀 뒤, 그날 본것과 비숫한 붉게 물든 천조각의 발견..  

     

    문득, 이 지역 근방에서 어떤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더군요.

     

     

     

    여자 비명이 난 장소로 추측되는 곳은, 아래 지도에 빨간 삼각형으로 표시된 지점입니다.

     

    빨간 별표는 앞서 보셨다시피, 붉은 천조각들이 발견된 장소입니다.

     

     



     

     


     

    3. 인적이 비교적 드문 지역인 점

     

     

    어쩌면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 중에,

     

    건대부근이 꽤 사람이 북적거리는 번화가인데 저런 일들이 쉽게 벌어지겠느냐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건대역 근처가 번화가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살짝 벗어난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 뒤편의 아파트 단지 쪽은,

     

    건대역 근처에 비해 현저히 인적이 드문 곳입니다. 

     

     



    <붉게 물든 천조각들을 발견한 장소에서 바라본 길거리 - 밤 12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 행인이 보이지 않는다>

     

     


     



    <붉은 천조각 발견 이틀 전, 여자비명이 들렸던 날 그 추정장소에서 바라본 양쪽 길가의 모습 -

    새벽 6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 역시 행인이 보이지 않는다>

     

     


     



    <여자비명이 들렸던 다음날, 저녁 11시 40분 경에 같은 장소를 찍은 사진 - 역시 인적이 드문 모습>

     

     



     



    <앞 사진들 바로 근처의 거리모습 - 마찬가지로 인적이 드문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때에 따라 이 거리들도 사람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이상하게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사람이 매우 드물었는데, 평균적으로 저 사진들처럼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고 ,

     

    통상 행인들이 종종 왔다갔다는 합니다. 물론 낮부터 초저녁까지는 사람들이 많고요.

     

    그런데 이런 점들을 감안해봐도, 건대역 근처 먹자골목 부근과 비교하면 인적이 현저히 드문 거 맞습니다.

     

    애초 상점들이 들어선 곳이 아니라 주택가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 곳이라 행인이 더 적을 수 밖에 없지요. 

     

    더군다나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는, 사진에서와 같이 인적이 매우 드뭅니다.  

     

     


     

    4. 이 근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공사

     

     

    그런데 또 이 지역 상황을 살펴보면, 

     

    건국대학교병원 근처 스타시티 방면으로,

     

    작년부터 1년여 간 대규모 상하수도 공사가 지금까지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성의 비명이 들린 다음 날, 소리가 들렸던 근처에서 공사가 진행 것을 촬영 - 집수정 교체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

     

     



    <스타시티 뒤편 아파트 단지부터, 건국대학교병원 부근 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공사현장>

     

     




    <같은 날 저녁, 계속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


     

     




    <붉은 천조각을 발견한 날, 건대 스타시티 뒤편 아파트 단지에서부터 건국대학교 병원부근까지 공사가 이어지고 걸 촬영한 사진>
     



     



    <붉은 천조각이 발견된 장소에서 바라본 공사현장 - 건국대학교병원 앞 건대사거리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
     

     

     

    지도 상으로 보면,

     

    제가 기억하기엔 아래 빨간 색으로 덧칠하여 표시한 지역들에서 광범위하게 공사가 있었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이 표시한 부분들은 제가 기억하는 지역들일 뿐이고, 실재론 더 많은 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상하수도 공사로 보였고, 수 미터 아래로 까지 땅을 깊게 파서 하수도 교체 작업을 진행하던 것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1년여간의 공사로 인해, 지도에 붉게 표시한 지역의 대부분 작업은 끝난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사진에서와 같이 큰 규모의 집수정 교체작업도 명백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위에 링크해드린 <연이어 발생하는 불산사고와 집수정 부식에 대한 추론> 자료를 보신 분들이라면,

     

    저런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게 웬지 석연치 않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겁니다.

     

     

    마침 얼마 전 카페에, 아수라님이 이런 글을 올려주셨었죠..

     

    <그 문제의 박원순이 집수정 뚜껑에 관심이 많은데 말입니다.> : http://cafe.naver.com/godemn/8195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것은, 바로 이 지역에서 1km정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한강'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최근 제 주위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석연치 않은 점들을 몇 가지 짚어봤습니다.

     

    새벽에 들렸던 여자의 살려달라는 비명,

    비명을 지른 곳으로 생각되는 장소에서 발견된 흰 천조각들,

    그 바로 옆 주차장 입구에서 눈에 띈 중앙이 부식된 집수정,

    주변에 비해 인적이 드문 곳,

    피가 묻은 것으로 보이는 천 조각들,

    그 지역에서 진행중인, 상하수도 교체 작업으로 보이는 대규모 공사들.

     

    또한, 차이나 타운 등 중국인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건국대학교 역 근처라는 점.(건대역 바로 근처엔 중국인들만을 위한 '공상은행' 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관련자료> → <건대역에 이게 들어섰네요. 후후> : http://blog.naver.com/godemn/memo/20174699961)

     

     

     

    아직 매우 막연한 단계의 추론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모든 것이 가르키는 건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공사가 거의 끝나가는 단계로 보이는 시기에,

    며칠 사이로 여자비명이 들리고 피가 묻은 듯한 붉은 천조각 등이 연이어 발견되는 것이,

    더욱 석연치가 않네요.

     

    계속 얘기하지만 이 모든 게 서로 별 연관도 없고, 단순히 제가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래서 글을 쓸까말까 계속 망설였는데요..

     

    그래도 이 글을 쓴 이유는,

    제 주변에 일어난 꺼름칙한 일들을 정리해보고, 

    그럼으로써 이 자료를 통해 건대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혹시모를 위험에 잘 대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며칠 전 들었던, "사람살려" 라는 어떤 여성분의 외침이 계속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아직도 마음이 무겁네요.

     

    부디 이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신변에 잘 주의하셔서,

    아무 탈 없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