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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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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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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5 03:50
    2015. 7. 2. 14:36 진실의 칼/한국X파일

    서문

    '한국은 도대체 왜 이따구일까?'

    아마 모르긴 해도 이런 의문을 평소 지녔던 사람은 해변가의 모래알만큼 많을것이라 추측된다.어떤 이는 반공을 외치며 군대도 안가는 한심한 병신 자칭 보수 리더들을 보며 저런 의문을 품을수도 있고,어떤 이는 뻔히 보이도록 구두 밑창이나 뜯고 가난한척 염병하는 위선적 작태를 보이는 개새끼에게 열성적 지지를 보내는 한심한 젊은 놈들을 대상으로 저런 의문을 품을수 있고,의문의 내용은 같으나 각기 다른 대상들로 충분히 품을수 있는 의문형태로 짐작된다.

    물론 본 필자 또한 저런 의문을 애초 화두에 던졌던 만큼,저런 의문을 품은적이 비단 한두번이 아니다.물론 저런 의구심을 가진 필자 외의 사람들도 저런 비슷한 의문을 한두번으로 그칠리는 만무하겠지만,여기에는 필자와 중대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걸 알아둘 필요가 있다.좀전에 말한 저런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라 해도 결국 한국의 대다수나 큰 방향은 크게 문제 없는데 보다 좋아지기 위해 나름 엄선한 고칠대상들을 대상으로 저런 의문을 품는것에 불과할뿐이지 한국이 철저히 잘못되고 완전히 잘못된 국가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보기 어려운 상황아닌가? 그런데 필자의 그 의문은 그런 일반적 형식이 전혀 아니라는것이다.

    필자 관점에서 한국은 뿌리부터 철저히 잘못되었으며,대다수 방향과 거의 모든것이 철저하게 왜곡되고 잘못된 사회라는 관점에서 아마 일반 상식수준의 사람들의 관점과는 차이점이 매우 클것이며,아마도 이런 정도로 한국의 문제점을 주장하는 사람은 아마 그다지 없을것으로 추측되는 중이다.

    그런데 본 필자는 그 한국이 왜 이런 개좃같은 국가가 되었는지 의문으로만 그치지 않고,나름 이 좃같은 왜곡과 문제점이 일어나는 원인을 수년에 걸쳐 계속 궁리하고,찾아보고,정리한 끝에 이제는 그 문제점이 어디서 기원되었는지,어느정도로 한국이 개병신화 되었는지 거의 대다수들을 설명할수 있을정도로 답안지를 빼곡히 채울수 있게 되었다고 자평중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의 문제점을 총정리하고 근원을 알게되면,이게 씨부랄거 일반 대중들 상식에서는 멀어져도 너무 멀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포착된다.설명할것은 수천줄,수만줄,수십만줄이고,이미 썼던글들의 분량도 결코 적은 분량의 글도 아니다. 그런데 이것도 누가 가르쳐준것도 아니고 우연히 이슈된 사건마다 집요하게 추적하고 분석해서 얻은 결과다보니 당연히 처음부터 접근성 좋게 완성된 답안 형태로 도출되었을리는 만무하다는건 뭐 상식에 가깝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타블로사건이던,오원춘사건이던,용인토막살인 사건이던,어떤 사회 큰 이슈에 맞춰 필자의 글을 접했다가 그 흐름을 타서 필자의 칼럼들을 꾸준히 접했던 사람들은 한국의 문제점이 무엇인지,왜 이런 좃같은 상황인지 큰 그림이 잘 그려져 있을것이나 문제는 꾸준히 접했던 분들이 아니라 어떤 계기를 통해 처음 접해서 알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이 흐름을 따라갈수 조차 없이 멀리 와버렸다는 것을 필자와 꾸준히 함께했던 사람들은 대다수 인정할만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그렇다면 우연이던 필연이던 이 곳을 처음 본 사람들도 일반인들에 비해 멀리까지 표류되어 떠밀려와 태평양을 건너 신대륙을 발견한 흐름을 따라갈수 있도록 요약하고 집대성된 게시글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기에 작성하게된 게시물이 이번 시리즈 게시물임을 밝혀둔다.

    처음에는 단 한개의 게시물로 가급적 완성하려 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단 하나의 글로 완성을 지으면 디테일이 지나치게 떨어지던가 아니면 필수 디테일만 갖춰도 엄청난 길이의 글이 될것이라 쉽게 예견되기에 그 작심은 약간의 궁리끝에 이내 지워버렸다.필수 디테일만 갖춘다 해도 대략 8편정도는 필수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중이고,일단 지금 서문을 쓰는 당장의 순간은 8편정도로 정리하고 마무리하려는게 필자 계획이다.그런데 글이라는게 어디 꼭 계획대로만 작성되고 마무리 되는가? 3류 아침드라마만 해도 상황에 따라 길어지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조기종영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굳이 병신이라 해도 충분히 알만한 사실들일것이다.고로 필자 계획은 8편이지만 차후 더 길어질지 짧아질지는 변동이 있을수도 있다는점 미리부터 도망갈 구멍부터 만들어보고자 한다.

    가뜩이나 짧지 않은 글들이 될것같은데 서론부터 늙은 창녀 빨통처럼 늘어지게 길었던것 같다. 그렇다면 한국의 근본적 문제점과 문제점의 시작,그리고 그 문제점을 만드는 부류들에 대한 글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만능소스 근현대사 프리퀄

    그렇다면 이제 시작해야할 내용들은 한국의 문제점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튀어나오냐가 되어야 할것인데, 한국의 문제점을 거론하려면 응당 나와야할 부분은 당연히 '역사'다.그런데 이런 관점이야 뭐 빡촌에 널부러진 콘돔 이상으로 많은 입장이지 않겠는가? 말마따나 필자 뿐만이 아니라 한국을 비판하는 자들은 필수코스마냥 지목하는것이 역사이고 이런 관점은 특히 근현대사에 치중한 관점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이런 주류에 편입된 관점을 고수하는 부류들은 마치 복사기로 찍어낸듯이 준비된 답변으로 역사의 문제점으론 '일제청산의 미비'라는 나름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곤 그런 자기자신이 기특하기라도 한듯 고개를 끄덕이며 스스로 만족할 병신들이 많다고 필자는 생각하는 중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한국 역사의 문제점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이런 관점의 문제점은 한국의 실체와 일제 이전에 대한 시각이 없으니 그 부분이 바로 문제라는것이다.뭐 그렇다 해도 민족애인지 그냥 다수 따라가는 레밍즈적 본능에 입각한것인지 구분하긴 어려워도 그런 주류적 관점에 입각해서 일제청산 어쩌구 씨부리는 그것 까진 좋다치자. 그렇다면 일제시대가 문제라면,일제시대는 어떻게 나왔으며,일제시대를 야기한 조선시대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고찰하는게 당연한 수순이어야 하지 않는가?

    물론 그렇다해서 일제청산 어쩌구 씨부리는 병신 새끼들이 조선시대를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진 않을것이다.그런데 그런 새끼들 관점은 이게 한계지 않는가? '조선이 초기에는 부패한 고려를 무너트리고 잘나가다 말기에 부패해서 일본에 잠식당했다'라는.그런데 필자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이같은 상식적 관점이 전혀 사실이 아니니 그점이 바로 문제다. 애초 좃선시대는 시작부터 문제있었고,한국의 소위 민족정신은 조선시대때 철저히 해체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이며,일제시대보다도 되려 더 문제 있던 시대로는 조선시대를 지목해야 마땅하다는것이다.이게 왜 이런지 이해가 안가는 자들이 많을것같아 단적으로 쉽게 이야기하면,일본을 부모로 여기고 앞잡이 노릇한 놈들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관념이 세워져 있으나,조선시대에는 중국을 부모로 여기고 앞잡이 노릇한 놈들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관점조차 없을정도이고,이런놈들이 조선을 수백년간 좌지우지 해왔던게 조선왕조의 실체다.그런데 왜 민족적 관점에서 일제시대에 반발한다는 놈들은 하나같이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 전혀 없다시피 하며,또 있다한들 극소수로 그칠까? 이부분부터 어느정도 미스테리지 않는가? 그리고 이런 입장은 필자의 독자적 관점이 아니라 단재 신채호 선생도 비슷하게 지적했던 관점임을 밝혀두고자 한다.


    <일제시대 못지 않게 모화사상과 특히 조선시대를 비판하는 단재 신채호 선생>


    거기다 더 문제는,한국의 역사관이나 교육들이 일제시대에 타겟을 맞춘채 개중국과 연관된 조선시대의 문제점은 일제히 간과하다 시피하다보니,지금 그 문제점이 고스란히 전승되어 있는게 현실이고,더 나아가선 개중국의 역사구조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는게 현재 상황이라는 점에 있다.한마디로 지금 한국은 한국의 역사도 모르고,중국의 역사도 모르고 있는게 현실이라는것이다.그러면서 오로지 일제시대만 중심으로 역사의 맥을 파악하려 하니 거기서부터 도출되는 문제점이 비단 한트럭은 족히 넘을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역사 왜곡과 문제점을 일일히 논하려면 이것 또 한세월이 걸릴듯하니,어느정도 거두절미를 하고,일단 가장 최우선적인 문제점을 간추리자면,개중국의 역사구조는 일반 한국인이 알고 있는 그런 역사가 아니라는것부터 알아야만 한다는것을 강조해본다.흔히들 개중국 역사는 한나라->당나라->원나라->명나라->청나라로 이어오며 5000년 역사의 국가라고 쳐 지껄이기 십상이나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중국은 1949년에 10월에 세워진 국가이고,당나라나 명나라는 개중국 역사로 볼 소지가 어느정도는 있다 해도 순수 개중국 역사로 봐야할지 의구심들이 많은 왕조들이다.그러나 개중국의 모든 역사를 부정하는것은 지나치게 강경한 관점들이고,보다 완화된 입장을 취해 당나라,명나라등을 개중국 역사로 쳐준다 해도, 확실한것은 원나라,청나라는 개중국 역사가 절대로 아니라는 사실이다.그럼에도 왜 원나라 청나라까지 개중국 역사로 취급되냐 하면 한국의 역사교육이 철저히 개중국에 유리하게 교육되고,개중국은 1949년에 세워진 국가면서 지들 역사도 아닌것을 억지로 만들어 쳐 내다보니 나오는 일종의 역사강탈로 보면 간단하다.그렇다면 이건 필자만의 고유의 견해일까? 전혀 그렇진 않다.비록 소수일지언정 청나라를 한국사에 편입시켜야 한다는 움직임은 분명히 학계에서도 존재하는 움직임이기 때문이 그 이유다.


    <청나라를 한국사에 편입해야 한다는 소수 학계입장>


    비록 소수파의 관점이지만,사실 저런 간단한 상식과 사료로도 도출할수 있는게 소수파에 그치고 있다는것도 문제다. 그렇다면 소수파의 관점만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 결론을 내릴게 아니라 어째서 간단한 사료들을 통해서도 같은 결론을 내릴수 있는지 그 이유도 이기회에 요약해보면 다음과도 같음을 알수 있다.

    1.애시당초 청나라는 황실역사서 '만주원류고'를 통해 자신들이 고구려 백성과 신라왕실로 만들어진 국가라고 밝히고 있다.
    2.청나라는 성립하자 한족을 아주 대대적인 숙청과 학살을 자행하고 세워진 국가다.
    3.청나라는 망할때 '멸만흥한'이라는 오늘날 중국놈들 한족의 구호아래 멸망하고,한족 중심 오늘날 개중국이 1949년 10월에 수립되게 되었다.


    이것만 봐도 청나라가 개중국 역사라는 개소리는 자다 봉창두들기다 두들긴 봉창진동에 오르가즘 느껴 사정된 좃물로 옆집 과부 임신시키는 수준의 허황된 개씹소리라는게 명확하나 문제는 한국의 역사학계가 죄다 짱깨로 도배로 되기라도 했는지 도무지 청나라를 한국역사라고 주장하는 강경한 목소리는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나온다.


    <중국 대륙을 한족을 학살한 청나라>


    <청나라 말기 부흥했던 멸만흥한운동>


    <한족중심으로 1949년 다시 태어난 현재의 개중국>


    고로 청나라는 당연히 개중국 역사는 '절대'아니고,되려 청나라는 한국의 역사로 봐야 타당성이 있는 왕조였다.그렇기에 짱깨들이 괜히 고구려를 자기들 역사라고 우기는게 아니다.막말로 청나라를 저렇게 순순히 개중국 역사로 인정하면 청나라가 계승한 신라,고구려는 어디 역사가 되겠는가? 당연히 그것도 중국역사가 되지 않는가? 그런데 한국의 역사교육은 형편없어도 정말로 초 형편없어서 청나라를 중국놈들이 지들역사라 강탈해도 아무런 대응도 없고,더 나아가서 짱깨새끼들이 고구려까지 지들 역사라 씨부려도 살짝 앙탈정도나 부리는게 고작이지 독도를 일본땅이라 주장하는 일본만큼 강렬한 저항따윈 절대로 찾아볼수 없다.여기서 벌써 어떤 크게 잘못된 징후를 전혀 포착하지 못하겠는가?


    <고구려를 자기들 역사라고 우기는 좃짱깨들>


    이렇게 중국의 역사적 실체도 몰라 고구려도 쳐 뺏기고,한국사로 포함해야할 청나라도 중국역사라고 자기들 스스로 인정해버린 와중,더 웃긴건 조선에 대한 실체도 철저히 왜곡되었다는 점에 문제가 나온다.아닌게 아니라 일반상식으론 청나라는 중국역사고,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건 중국의 한국 침략으로 정리하고 있는 마당인데,그렇다면 청나라가 한국을 침략한 병자호란은 도대체 어떻게 봐야하느냐의 문제도 남게 되지 않는가?

    그런데 이 문제도 사실 간단하다면 간단하고,복잡하다면 복잡하게 쳐 꼬여있는데,애초 조선은 삼국시대,고려를 계승하는 국가가 아니라는 점이 누락되서 나오는 일종의 '역사혼잡'이다.조선은 이미 시작부터 명나라를 부모로 섬기며 섬기도록 교육받으며 한국 고유성은 철저히 갖다버린 일종의 중국의 정신적 강점기에 해당되고,그러다보니 명나라 시절에는 정신까지 속박되어 사대한 시기라면,명나라 멸망이후엔 명나라 계승,이른바 소중화를 자처하며 청나라에 강제로 '힘'으로 복속된게 후기 조선이라고 보면 된다. 즉,병자호란도 흔히 알려진대로 한국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한국을 청나라인 중국이 침략한게 아니라 전혀 거꾸로,중국을 계승하려는 한국이 한국의 또다른 역사적 후손인 청나라 침입을 받은 존나게 쳐웃긴 상황을 병자호란으로 정리하면 간단해진다.

    그런데 이같은 사실도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는것도 조선시대는 아주 철저히 미화된 좃같은 시기다보니 나오는 현상들이다.이런 일이 나오는것도 응당 일제시대의 '문제점'에 초점 맞추려면 조선시대를 미화해야할 필요성이 있을것이니 나오는 현상들이고,이를 주도하는 놈들이 한국에 오래전부터 빌붙어있던 중국새끼들이 선도해서 그지랄인건지 그것까진 필자 지금 당장은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저런 현상 일체를 '소중화'주의 혹은 '사대주의'로 피부에 와닿지 않는 단어들로 표현하며,니미 좃지랄난 개조선시대 사대주의는 무슨 온갖 미사어구를 동원해가며 절대로 이상한게 아니고,실리를 추구하기 위한 태도였다고 지랄 염병 세뇌질 하는게 교과서와 강단사학의 자세인데,사실 이것도 아주 손쉽게 반박할수 있으니 그점이 문제다.

    조선시대 명나라 사대질 한게 실리를 추구해서 그지랄이라면 도대체 명나라 멸망이후엔 왜 명나라 계승을 표방하며 명나라 마지막 황제 연호를 수백년간 쳐 써가며 일제시대까지 그지랄했는지,또 정작 명나라 멸망할 시기 실리적 외교를 택한 광해군은 왜 축출되었는지,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못하는게 저 병신같은 조선시대 사대주의 미화관점의 모순점들이다. 즉,이런 점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결론에 쉽게 도달할수 있을것이다.

    첫째로 중국역사던 한국역사든 둘다 모다 왜곡된 형태로 존재한다.
    둘째로 그 왜곡된 방향은 모두 짱깨들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존재한다.
    셋째로 청나라는 중국역사가 아니며 잘봐줘야 중국은 명시대에 쳐 망했다가 1949년에 한족중심으로 다시 탄생한 국가로 봐야한다.
    넷째로 조선시대는 한국 역사에서 도려내야할 쓰레기 역사고,이 시대는 중국이라는 외부세력을 끌여들여 고려를 망하게 하고 중국을 계승한 일종의 역사 쁘락찌,역사혼잡을 유발해낸 좆같은 시대다.


    이러한 부분은 복잡하더라도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부분들이고,특히나 근현대사를 파악하는데는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일종의 '근현대사 만능소스'라고 필자는 생각하는 중이다. 왜냐하면 단순히 근현대사를 과거와 단절시킨채 '오로지' 일제시대로부터 출발하면 한국은 건국부터 6.25 그리고 박정희 시대,그리고 현대시대까지 모든 부분에서 아다리가 맞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 그 이유다.그리고 그 만능소스를 적용한 근현대사에 대한 관점 재정립은 다음 문단에서 이어가도록 하겠다.


    만능소스를 적용한 근현대사

    그렇다면 이제 드는 의문은 이런 의문일것이다.

    '좋다.그게 다 사실이라 쳐서 청나라가 한국역사인것과 조선시대가 역사혼잡을 유발한 중국 계승한 시대라는걸 인정한다 쳐도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건 사실 많이 어렵진 않다.결론부터 간단히 말하자면 일단 저런 관점이 정립되면 한국의 이념과 역사의 논쟁을 잠재울수 있다는 점에서 저같은 점은 매우 중요한 문제기 때문이다.

    흔히들 한국을 이념과 이념이 충돌하는 국가로 묘사하기 십상이고,그 이념과 이념의 대립은 통상 진보와 보수의 대결의 장으로 압축시키는게 흔하디 흔한 태도다. 그런데 이같은 흔한 상식은 과연 사실일까? 물론 필자의 답은 아니다가 준비해둔 답이다.

    한국의 대결장은 이념vs이념의 문제로 보이나 사실은 이념vs역사의 대립으로 봐야 맞는 상황이다.아닌게 아니라 통상 보수와 진보의 관점을 요약하면 이런 태도지 않는가?

    진보-한국은 일제시대를 청산하지 못했고,그 반면 북한은 일제청산을 남한보단 철저히 했다.이러던 와중 이승만이 권력욕을 바탕으로 남한에 단독정부를 수립해서 분단의 비극이 초래되었고,그리고 그 권력욕으로 독재를 이어갔으며,박정희역시 이승만과 비슷하다.

    보수-한국은 일제시대라는 수난을 겪었으나 조선시대보다 경제가 성장한 긍정적 측면도 존재하고,공산주의는 항상 부족한 생산력을 침략으로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 이승만은 이런 한반도가 적화될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으로 남한을 건국했고,일정부분 과가 있다하나 자유민주주의를 남한만이라도 뿌리내린 공이 더 크다. 그리고 박정희때 한국은 더 발전할수 있었다.


    고로 진보와 보수의 주된 입장을 정리하면 저리 되는데,실상 필자가 요약한 진보와 보수의 핵심적 입장을 찬찬히 뜯어보면, 진보는 역사적 관점에서 정통성을 찾아들어가는 입장이고,보수는 이념적 관점으로 이념적 우위를 통해 정통성을 찾아 들어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는 점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그렇기에 진보는 항상 중시하는게 역사 그중에서도 일제시대와 그 만행인데,보수들은 이념과 이념에 따른 경제적 결실을 우선으로 내세우지 않는가? 이념vs이념의 대결로 포장된 대립구도는 사실 알고보면 이념vs역사의 대립이다.

    그렇게 서로 다른 '잣대'로 정당성과 부당성을 판가름 하다보니 필연적으로 나오는 현상이 서로간의 세를 규합해 정당성을 가늠하려는 힘싸움 양상이 현재의 모습이다.아닌게 아니라 성철스님만 해도 이런 말을 남긴적이 있다.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이건 산의 높음과 물의 깊음을 비교하지 말라는 개도 할수 있는 간단한 이야기를 선문답처럼 포장해서 유명해진 소리고,산의 높음과 물의 깊음을 비교해봐야 답이 안나온다는건 너무나 뻔한 이치다.그런데 이념vs이념의 대결로 알려진것도 보수의 희망사항일뿐이지, 실상 이념(보수)vs역사(진보)의 구도를 보이고 있는게 현주소지 않는가? 저렇게 다른 잣대로 정당성을 내세우며 보수는 역사쪽에선 슬그머니 답을 회피한채 오로지 경제만을 씨부리며 정당성을 내세우려 하고,진보는 진보대로 경제같은 문제는 답을 회피한채 역사라는 다른 잣대로 대결하려 하니 이건 응당 대화로 해결이 안되고 세력의 크기로 판가름 하려하는게 필연히 도출될수밖에 없다.

    그런데 좀전에 이야기한 '만능소스'인 근현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연결해버리면 보수측이 단지 이념의 우위만 있는게 아닌 역사라는 관점에서도 정당성을 획득할수 있으니 그점에서 매우 유리한점이 있다.이 관점을 적용하여 보수가 더이상 이념을 역사문제를 회피하는 도구가 아닌 역사쪽에서도 정당성을 주장할수 있는 여건이되고,그로 말미암아 진보와 보수의 대립 문제는 역사vs역사 라는 동일 잣대의 대결이 되어 충분히 대화로 정리가 가능해진다는것이다.고로 일제시대로 출발하기 앞서,잃어버리다 시피한 역사의 맥과 흐름을 연결하면 이승만의 평가는 보수적 관점에서도 굳이 이념으로 도피할 필요 없이 아래와 같은 평가로 가능해질수 있다.

    '한국은 일제시대 이전에 소중화사상이라는 정신병에 걸린 조선시대였고,중국은 마침 한국의 해방과 동시대인 1949년에 한족 중심으로 재건설 되었다.이러던 와중 한반도 이북 지역은 공산주의를 매개로 다시 중국에 흡수되는 수준으로 전락했고,남한 역시 공산주의라는 이념을 통해 중국에 흡수될수도 있는 상황이었다.이승만은 이념을 중심으로 남한만이라도 중국에 지배당하는것을 방어했으며,일제시대와도 구분되고,일제시대 이전의 조선시대와도 구분되는 새로운 한민족 중심의 독립적 국가의 토대를 건축했다.'


    즉,근현대사를 파악함에 있어 저 문제는 절대 가볍지 않은 문제라는것이다.

    거기다 더 나아가선,6.25도 저런 관점으로 재평가 해야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한국은 조선시대 역사와 중국 역사가 동시에 왜곡된채 오로지 개중국에게만 유리하게 왜곡된 형태라는걸 상기할 필요가 있다.그렇다면 6.25도 흔히 알려진것과 달리 개중국에 유리한 쪽으로 왜곡되었을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대다수는 아마 6.25스토리를 이렇게 요약해서 아는게 한계일것이다.

    '김일성이 스탈린을 쳐 졸라서 소련제 무기를 바탕으로 남한을 쳐들어와서 한국은 부산에서 버티다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말미암아 전세를 역전시켜 북한까지 진격해서 통일을 눈앞에 두었으나 뒤늦게 참전한 중공군 인해전술에 밀려 후퇴를 하다 현재의 분단선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의 짱깨쪽에 유리한 역사왜곡은 철저해도 보통 철저히 쳐 된게 아니라서 여기에도 아주 중요한 요소가 많이 빠져 있는데,애초 중국은 흔히 알려진것처럼 뒤늦게 참여해서 인해전술로만 끼어든게 아니라는게 역사적 진실이라는 점이다.

    개중국은 애시당초 6.25시작부터 조선족 부대를 주력으로 참전했던게 역사적 진실이고,북한을 돕는 정도가 아니라 북한군 주력 부대 자체가 조선족 부대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었다.양으로도 절반 가까이 되는데,그당시 북한의 군대도 남한과 크게 다를바 없어서 당나라 부대 뺨치는 수준이었다.그 반면 중국은 어떠했나? 중국은 이미 6.25이전까지 국공내전등을 통해 '실전'으로 다져진 '정예'부대가 있었으며,그 정예부대에선 조선족 부대를 빼놓을수 없는 요소였다.이런 조선족 정예부대와 소련제 무기,그리고 당나라 부대였던 북한이 합작해서 침공해서 내려온게 6.25의 잘 안알려진 진실이다.그리고 인해전술이 시작된 때 부터는 아예 중국이 북한을 지휘하는 입장으로 변했고,이런걸 감안하면 6.25는 실상 중국의 남한침략이며 중국의 남한 침략을 가리려고 북한을 바지사장 처럼 올려놓은 전쟁으로 봐야 마땅하지 않는가? 그리고 그런 관점 또한 필자의 독자적 견해가 아니라 비슷한 형태로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점을 상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국제전 성격으로 재조명해야할 6.25>


    그렇다면 개중국이 도대체 왜 남한을 침략했을까? 단지 김일성이가 사주해서? 이것도 좃까는 소린게,역사를 계속 일제시대 이후에만 지목해서 보니깐 나오는 오판에 불과하다. 근본적인 점을 따지자면,애시당초 조선자체가 중국의 조선족 자치구 수준의 독립성이 없었던 시대였기에 나온 현상이고,개중국은 1949년 10월 한족 중심의 개중국을 개창하곤 과거 영토를 되찾는 다는 모토아래 침략전쟁을 두개 벌였는데,그중 하나가 6.25고,나머지 하나가 티벳병합이다.


    <1950년 6.25와 동시적으로 일어난 티벳병합>


    고로 지금 한창 티벳이 분신자살하며 독립한다고 국제무대에 호소하는 상황인데,그 문제의 티벳병합이 6.25가 일어난 동년도에 일어난 일들이고 이걸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조선은 명나라 속국으로 명나라의 조선족 자치구 수준의 독립된 실체가 부족한 시대
    2.명나라 멸망 이후 조선은 명나라를 계승하며 청나라에 굴복
    3.청나라 멸망이후 한족 중심 오늘날 개중국 건립
    4.건립된 개중국은 과거 영토를 되찾는 다는 모토아래 티벳병합과 6.25를 동시에 일으킴


    즉,6.25도 단지 김일성이 주동한 동란이 아니라 과거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는다는 모토의 모택동과 김일성이 쿵짝이 맞아 쳐 벌린 일로 봐야 타당하다는것이다. 고로 침략의 주체는 단지 북한에 한계지을것이 아니라 중국도 북한 이상으로 6.25 주범정도로 봐야 타당한데,웃긴건 한국의 모든 역사는 짱깨쪽으로 유리한 쪽으로만 철저히 왜곡되어 이마저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그렇다면 6.25의 실질적 침략자 지분에서 개중국이 주범수준이라고 봤을때 이승만은 남한만이라도 중국의 지배로 부터 벗어나게한 위인으로 평가가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는가?


    <이승만이 남한 단독정부를 수립한 상황의 국제정세>


    지금은 개중국과 무슨 우방이네 어쩌네 이런 소리까지 나와서 피부에 잘 와닿을수 있지 않을수 있긴한데,6.25직후 이승만만 해도 개중국과 소련을 주범으로 보고 북한을 종범으로 보아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동포는 구해야할 동포이며,척결해야할것은 김일성과 중국과 소련이라는 시각이 지배했었다.그런데 지금은 이같은 이승만 시대와 달라져서 되려 중국과 합심해서 북한을 붕괴해야 한다는 정신병에 가까운 소리까지 주류의견으로 되고 있는 상황이다.애초 6.25를 일으킨 실질적 원흉,역사날조와 강탈등으로 영토확장에 주력하는 개중국 성향을 고려하면 저런 정신병에 가까운 미친소리는 감히 씨부리기 어려울것인데,저런일이 나오는것도 역사의 중요 기축점을 잃어버렸기에 나오는 현상이라 단언한다.


    <북한보단 중국을 주범으로 인식하는게 담겨있는 이승만시절 대북삐라>


    <지금과는 사뭇다른 6.25직후 이승만시절 대북삐라>


    <개중국에 대한 강한 적개심 읽을수 있는 이승만의 태도>


    <분단의 원인을 중국으로 지목하고 있는 이승만의 발언>



    만능소스로 재평가한 이승만과 박정희

    지금쯤 필자가 제기한 근현대사의 만능소스를 잘 이해했다면 여러가지 방면에서 왜곡된 사실과 이념전으로 포장되었지만 실제론 이념vs역사로 갈라진 좌우 합작의 단초,그리고 건국의 가치와 이승만의 공로등이 잘 이해될것이라 생각한다.그런데 그 만능소스가 주는 효과는 그것에 국한될까?

    우선 좀전에 이야기한 보수의 레토릭인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을 토대로 이승만을 평가하면,좌빨들의 일제로부터 시작되는 '역사공세'에 임기응변식으로 이념을 대칭시키는 상대주의로 도망가 세력싸움으로 전장을 바꿔 다소 버틸수 있는 시간이득이 존재하긴하나,여기에도 근본적 문제점이 도사린다.이념논리로 따지자면,이승만은 자유민주주의를 한국에 뿌리내린 사람이라 해도, 결국 그는 독재자다.그렇다면 자유민주주의가 가장 대립되는건 공산주의가 아닌 독재라는 점을 봤을때,이념을 통한 이승만 쉴드는 한계가 있을수밖에 있지 않을까? 그런데 필자가 제기한 만능소스라는 역사적 관점에서 이승만을 접근하면 이런 문제점도 쉽게 해결될수 있다.

    그 자유민주주의로 국가를 건설했으나 임기중엔 독재라는 모순적 현상을 설명하려면,우선적으로 한반도엔 민주주의가 실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짱깨가 득시글 거린다는걸 감안해야하고,한반도에 존재하는 짱깨들을 분류하면 아래와 같을수 있다.

    첫째-정신적짱깨형태.조선시대 사대주의와 모화사상에 물들어 명나라 멸망후엔 아예 명나라 계승을 표방하며,일제시대 때는 존화주의에 입각해서 독립운동까지 했던 황당한 시대가 조선시대와 일제시대다.그러다보니 혈연을 넘어 스스로를 중국을 섬기도록 각인된 정신적인 짱깨들이 한국엔 득시글 거릴수밖에 없던 상황이다.

    둘째-실질적짱깨형태.애초 개중국은 화교라 해서 중국인 정체성을 유지한채 각 나라에서 생존하는 버러지들이 드글거리는 특이 국가다.그렇다면 개중국과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근접하고 밀접했던 한국에 화교들이 득시글 거리는건 쉽게 유추할수 있다.

    셋째-혼란한 시대적 배경으로 인한 혼잡상태.한국은 근현대사에 굉장한 혼란기를 거쳤다.일제시대,6.25를 통해 국가가 매우 혼란했고,그러다보니 독립운동한답시고 중국으로 건너가기도 했고,또 중국놈들도 한국으로 건너오기도 하고,북한주민이 남한으로 건너오기도 하고,시대여건상 한국인,중국인,북한인,일본인등이 잡탕일수밖에 없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시대적 배경으로 보면 한국의 상황은 순수 한국인이 어느정도 되는지 의구심을 품을수밖에 없는 상황이고,또 순수 한국인이 있다해도 소중화사상을 무려 500년이나 간직한 조선시대를 거쳐왔으므로,이런 500년간 유지되었던 정신병적 토대가 일제강점기 35년만에 치유되었을리는 만무했다는것이다.그러다보니 당연히 한국의 구성원은 정신적 국적과 실질적 국적 문제에서 혼란이 있을수밖에 없는데다 혼란스러운 사회적 여건에 의해 한국의 국적 상황은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이라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단적으로 이승만과 김구만 해도 국적이 참 화려하지 않는가?


    <국적 변경이 심한 이승만>


    <이승만 못지 않게 변경이 심한 김구>


    이렇게 유명인 국적 상태도 개판 오분전으로 혼란이 심한 상황인데 일반 민중이야 말할것도 없는 상황인건 자명하다.그런데 이런 상황에 500년 묶은 친중잔재도 청산하지 않은채 다수의 의사를 존중하는 민주주의 해봐야 다시 대중화의 품으로 돌아가는건 안봐도 뻔한 상황이니 이 당시 독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고 필자는 단언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승만도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었던것이,애시당초 역사적 고찰을 통해 한국 구성원의 정체성 문제라는 내부의 문제점을 인식했어야 했는데,당면한 일제시대에 반발하는것에 주안점을 두느라 저런 일제시대 이전의 문제점은 간과했던것으로 보인다.그리하여 결국 이승만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으로 국가를 건립하고,개중국의 침략을 방어하는데는 성공적일수 있었으나 자신이 한반도에 이식했던 자유민주주의적 봉기로 쫓겨나는 결말에 이르른게 이승만이었다.애시당초 역사의 문제를 임기응변식 이념으로 방어하다 나온 일종의 패착이라 필자는 분석한다.

    그렇기에 이승만 하야이후 한반도는 다시 언제든 중국의 품안에 다시 뛰어들 위협에 있다해도 과언은 아니었을것이다.500년간 세뇌시켰던 소중화사상도 일제35년으론 당연히 다 빠졌을리 만무했을것이고,거기다 북한은 북한대로 공산주의이란 이념을 매개로 개중국의 꼬붕이되어 남침의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던 상황이다.한반도는 다시 중국을 어버이로 여기는 조선시대로 언제든 회귀할 위험성이 컸던것이 이승만 하야 직후다.

    그런데 천운으로 하늘이 한국을 버리진 않았는지,혜성처럼 나타나서 다시 중국화될 한국을 구해낸 이가 있으니 이 사람이 바로 박정희다.흔히들 박정희의 공로를 오로지 '경제'에서만 찾는게 일반적인데,사실 따지고 보면 박정희의 가장 큰 공로는 5.16에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고,중국놈들이 혼탕하게 뒤섞인 역사적 여건상 민주주의가 불가능한 한국의 배경에서 보면 이승만,박정희 독재시대는 하늘이 준 축복과도 같은 상황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그런데 문제는 박정희시대에는 이승만시대보다도 주적 타겟팅이 다소 흐려졌다는것에서 노출된다.이승만 시대부터 살짝 잉태된 문제긴 한데, 공산주의도 결국 매개체에 불과할뿐,실질적 문제의 근원이 역사적 문제가 얽힌 개중국이라는것이 명시적으로 집중되었어야 했는데,공산주의 자체에 반발하다 개중국이라는 문제적 근원이 다소 흐려진 면모가 크다.그런데 박정희시대는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공산주의 자체에서도 북한을 집중 타겟팅하느라 이승만때도 이미 살짝 희석화된 개중국에 대한 위협의식이 보다 전시대보다 강화되었다는것에서 일정부분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중이다.

    물론 그렇다해서 박정희 시대때 중국놈들에게 다시 장악될 위협이 있었다는것은 아니다.참고로 이야기하면 한국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덕분에 화교가 대대적으로 탄압된 역사적 배경이 있는데,그 근간은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고 필자는 평가한다.

    이승만시절-개중국에 대한 적대감에서 비롯하여 화교가 탄압을 받음
    박정희시절-개중국에 대한 적대감이라기보단,국민이 잘 살게 하기위해 경제질서를 혼란시키는 화교들이 문제라서 탄압한것으로 평가.


    즉 이승만은 어느정도 역사적 관점에서 화교를 탄압했다면,박정희 시대때는 경제라는 실용적 목적하에 화교를 탄압한 차이점이 있지 않냐는것이다.고로,이승만,박정희 양 대통령시절은 화교탄압이라는 외형은 같되 명분에선 차이가 있는것으로 보이고,역사적 명분은 이승만때보다 약화된 느낌은 있다해도,실용적 명분으로 접근하다 보니 되려 박정희시대때는 이승만시대보다도 강한 화교들의 탄압들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그러면 애초 500년동안 소중화사상에 살은 한국인이 보기에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채 화교가 탄압되는것을 목도하면,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소지가 충분하지 않겠는가.

    화교이야기 나온김에 덧붙여 보자면,각국에 화교가 활개치는 국가치고 제대로 된 국가는 별로 없는것부터 알아야 할것이다. 화교들은 그 특유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적은 인구가 스며들어도 각 국의 경제를 혼란시키고,결국 소수의 화교가 그 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고 장악하여 자국민은 노예로 전락하는 현상이 반드시 나타나다 시피한다.그런 현상을 알고 있던 박정희 입장에서 중국 화교야 말로 때려 족쳐도 시원찮은 대상이지 않는가?


    <소수의 인원으로 경제를 장악하는 화교 현황>


    <화교를 때려잡은 이승만>


    <이승만 보다 한술 더 뜬 박정희>


    <이승만,박정희때 탄압당한 화교는 김대중이후에나 회복>


    물론 박정희 플랜이 단지 경제적문제 때문에 화교를 때려잡은건지,아니면 초기에는 경제에 집중하다 경제가 뒷받침되면 차후에는 정신적 문제로 확장하여 한국의 뿌리깊은 소중화사상을 완전히 씻어버리려 했던것이 완성된 플랜인지는 필자 그것까지는 장담 못한다.다만 분명한건 박정희가 더 장기적 플랜을 지녔었다 한들 불의의 총탄에 중단되었다는 사실이고,플랜이 완성되지 않아서 인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박정희 시대의 화교탄압은 역사적 관점보단 경제라는 실용적 관점에 의한 산물로 봐야 마땅할것이다.그리고 그 결과,이승만 박정희를 이어져오며 개중국이란 원흉은 가려친채 역사적 불씨를 항상 남겨놓을수 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보면 간단할듯싶다.

    그렇다면 이제 관점을 바꿔 개중국 입장에서 살펴보자.한반도의 개중국화를 막았던 가장 커다란 장벽이 이승만,박정희였고,아직 한국은 그 소중화사상이 일제시대를 통해 타격을 받긴 했으나 아직 완전히 씻겨내려가지 않은채 한반도에 잔존하며,한국 구성원도 아직 정신적으로 정화되지 않은 상태에 민주주의를 이식했다. 그렇다면 개중국 입장에서 한반도를 다시 중화의 품으로 끌여들이도록 생각할수 있는 플랜은 무엇이었을까? 아마 모르긴 해도 아래와 같은 시나리오이지 않을까?

    1.한국의 정체성은 반일감정에서 찾도록 유도
    2.반중적인 인물은 모두 친일파로 매도
    3.민주주의를 토대로 친중적인 인물들이 정치권 장악
    4.친중적 인물들이 민주화 투쟁을 통해 정치권을 장악하면 군인을 혐오하도록 유도.군인은 외국인 입장에서 최고의 적이기 때문.
    5.정치권을 장악한 친중적 인물들이 세계화 타령을 통해 외국인이 혜택받도록 유도
    6.외국인 혜택을 빙자하여 중국놈들의 혜택에 치중되도록 유도하고,그를 통해 한국에 많은 개중국 놈들 유입시킴
    7.민주주의는 결국 인구수를 바탕으로 유지되는 제도.한반도에 풍부한 개중국 인구를 유입시키면 그땐 게임오버.


    이런 플랜이 애초 50~60년대부터 진작에 세워졌다고 생각하고,그 플랜에 의한 결과가 지금의 시대라고 필자는 생각중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플랜이 실제로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1950년대를 중심으로 두었던 시선을 잠시 60년후 미래로 옮길 필요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고로 이번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다음편은 타임머신을 탄 트랭크스가 되어 60년후 인조역사 셀의 알이 미래를 어떻게 파괴시켰는지를 살펴보는 글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