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아수라.
눈이 있으면 보고 뇌가 있으면 생각하라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Tag

    아수라.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05-01 16:36
    2012. 6. 19. 23:36 스포츠/헬스

    왕자와 복근의 차이를 말하기 전에 '상징'과 '실체'에 대한 구분부터 먼저 말하려 한다.사실 개념알길 개새끼 쳐죽이고 남은 개시체에 쳐바른 양념정도로만 알고 있을 아부렁정도의 개좃병진이 아니라면야 상징과 실체의 간단한 차이정도 따위를 모를리야 없겠다만은..이글은 일반 상식을 갖춘 일반인및 정상인을 위한 글이라기보단 뇌주름이 배때기에 옮겨진것을 자랑삼는 아부렁을 위시한 아부렁급 병진들을 위한 글에 가깝기 때문에 상징과 실체의 차이점부터 찬찬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 없다.


    상징은 무엇인가? 말그대로 상징이다.대한민국의 상징은 태극기,무궁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으나 그런 상징물들이 대한민국 그 자체일수는 없다.아무리 여자의 상징이 빨통이라 하더라도 빨통이 일반 여성의 4배에 해당되는 8개달린 암돼지를 따먹고 여자4명따먹었다고 장부에 올리는 짓은 개미친짓거리라는거다.주절주절 말은 길었으나 결론만 요약하면 상당히 간단하다.王자는 복근의 상징이지 복근 그 자체는 아니라는것.고로 본 필자는 왕자와 복근의 관계를 아래와 같이 4가지 케이스로 구분한다.


    첫째:왕자는 있되 복근은 없는 경우
    둘째:왕자도 있고 복근도 있는 경우
    셋째:왕자는 없되 복근은 있는 경우
    넷째:왕자도 없고 복근도 없는 경우


    미디어매체의 발달로 인해 비쥬얼에 민감한 햏들이 주로 읽을것으로 예상되니 위에 거론한 4가지 경우에 따른 사진을 첨부하며 찬찬히 비교해보고자 한다.




    첫째:왕자는 있되 복근은 없는 경우



    어잌후 이게 누구신가.누군지 궁금한척했으나 위사진속의 주인공은 누구나 알수 있듯 헬겔 좃병진 3인방중에서도 당당히 수위권에 등극하고 있는 본좌병진 아부렁이다.혹자는 아부렁을 보고 "신은 공평하시다.아씨가문엔 캐본좌 아놀드도 내려주신 반면 캐좃병진 아부렁도 같이주셨다"라고 말함으로써 필자로 하여금 닉을 정수라로 교체할까 말까 갈등하게 만들어주기까지함.그러나 정수라로 교체했다간 후로게이소리 듣기 딱좋은지라 과감히 실행엔 못옮겼음.


    위사진이 복근이 있어보이는가? 그렇다면 설명을 자세히 읽기 바란다.위사진은 왕자는 있되 복근은 없는 교과서적인 멸치몸뚱아리의 표본이다.이색힌 또 좃도 웃긴게 복근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6팩중 맨윗줄 오른쪽 한덩어리 복근만 살짝 나와있는 기형적 배때기를 보유하고 있다.그렇다면 왕자와 복근은 어떻게 다른가? 왕자는 복근이 없어도 팩과 팩사이가 형성하는 구분선만 존재하면 왕자는 존재한다.그러나 복근은 틀리다.팩과 팩사이의 구분선만 존재한다고 복근이 있는것이 아니라 팩이 양각을 형성해야 복근이 있다고 볼수 있다는거다.고로 위사진을 자세히보면 필자의 설명대로 오른쪽 맨윗줄 한덩어리만 살짝 튀어나와있고 나머지 팩은 거의 튀어나오지 않았음을 쉽게 알수 있을것이다.사진에서 보여지는 왕자는 튀어나온 팩들이 이루어서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팩과 팩사이의 갈라진 틈에 의존해서 보여지고 있을뿐이며 이같은 왕자는 트레이닝을 통해 만들어진 복근으로 형성된 왕자가 아니라 낮은 체지방으로 인해 배때기를 상어에게 물어뜯기지 않는 이상엔 인간이면 모두 갖고 있을 기본적인 복근이 보여지고 있다는것이다.이런 짝퉁복근 왕자는 주둥아리에 깔때기 꽂고 참기름 한병만 부워도 지워지며 미약하게 가열된 다리미에 실수로 엎어져도 지워지는 허약하면서도 허무한 왕자이며 복근이라곤 볼수 없다.이게 복근이면 똥파리도 새고 지렁이도 용이며,노점상에서 판매하는 번데기도 애마부인을 흥분시킬수 있는 말자지다.




    둘째:왕자도 있고 복근도 있는 경우



    첫번째 사진으로 눈베린 햏들은 이사진을 통해 불쾌했던 기분을 말끔히 날려버릴수 있을듯싶다.사진속 주인공은 아부렁과는 전혀 반대의 입장에서 유명한 본좌 닥치고스퀏횽의 사진이다.위사진은 왕자도 뚜렷히 보이지만 아부렁과는 달리 팩도 튀어나와있는것을 알수 있을것이다.팩은 튀어나오고 틈사이는 들어가서 생기는 왕자야 말로 그 자체로도 복근이며 이럴때 보여지는 왕자야 말로 진정한 복근의 상징이 될수 있다.


    셋째:왕자는 없되 복근은 있는 경우



    사진속 모델은 과거 선수출신이었던 김아중탁구부님이시다.과거엔 선수셨으나 운동을 그만둔지 꽤 돼셔서 지금 요렇게 망가지셨다고는 하나 운동에 전념하는 왠만한 사람들보다 아직도 월등한 몸을 지니고 계심.비록 왕자는 보이진 않지만 비교적 두텁게 둘러진 뱃지방을 뚫고 은근슬쩍 자태를 드러내려고 하는 울퉁불퉁한 복근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낄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넷째:왕자도 없고 복근도 없는경우
    사진 필요 없다.지금 즉시 상의를 까고 자신의 배를 주시하기 바란다.




    이렇듯 복근의 상징일뿐 복근 그 자체라곤 할수 없는 왕자가 그 자체로 복근으로 인식된채 복근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개멸치색히들이 개안습몸으로 웃통까고 잘난체하는 이상하기까지한 현실이 도래해버렸다.90년대 근육의 상징이 갑빠였다면,2000대 근육의 상징이 복근이 되어버렸는데 그에 따른 변천의 과정속엔 인터넷 인프라의 발달과 디지탈 카메라의 보급화라는 기술발달이 지대한 공을 세운것으로 생각된다.왜냐하면 과거 90년대엔 사진을 찍는다 해도 컴퓨터에 올릴수도 없었고,또 컴퓨터에 올릴수 있다한들 남들과 공유할 넷공간에 올릴수 없었다.고로 실생활에서 옷속에 덮혀있으면서도 볼륨을 자랑할수 있는 갑빠가 근육의 상징이 될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지금은 틀리다.디지탈카메라는 홍수를 이루다시피 하고 있으며 찍은 사진은 넷공간에 올려 널리 공유할수 있게 되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인식은 '크기'에서 '선'으로 이동될수 밖에 없었고,배에 왕자만 있으면 개나소나 씹이나 좃이나 복근인줄알고 몸짱인줄 아는 황당한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는것이다.그러나 양각은 존재치 않는 가뭄에 쩍쩍갈라진 논바닥같은 배때기는 빈곤과 황폐의 상징일뿐이지 복근은 절대 아니라는것쯤은 알아두어야 지금의 아부렁같은 개쪽팔린 짓거린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지막으론 건빵님의 진퉁복근 한장더..


    '스포츠 >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세적 무식이 만든 新근육괴물들  (3) 2012.06.19
    나를 스쳐간 프로틴들 후기  (0) 2012.06.19
    부위별 트레이닝 난이도  (1) 2012.06.19
    어깨 넓히는 방법  (0) 2012.06.19
    다이어트의 비법  (2) 2012.06.19
    posted by 아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