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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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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9 00:17
    2012. 10. 12. 18:31 객원칼럼

    작성자: 래브라도(yhuri00)


    제목:탱크로리 밸브사진은 합성이 명백





    일단 제가 포토샵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인간인데, 아수라님의 밸브사진 합성의혹제기를 듣고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니 진짜 가운데 부분이 뭉게진게 이거 급조로 합성한게 명백합니다. 보통 사진을 저렇게 이어붙히기 할 때 포토샵의 '도장툴'을 주로 사용하는데, 시간없어서 대충 합성하거나 보정할 때 저런 뭉게진 현상이 주로 나타나져.


    또 양쪽 밸브의 각도가 틀린 점도 제시하셨는데, 미술의 투시도법을 감안하여 분석해봐도 각도가 상당히 왜곡된 느낌이 들져. 후후


    거기다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사진들은 하나같이 일반폰카보다도 못한 개좃구린 화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건현장의 중요한 증거사진을 찍는 경찰이나 기자색기들이 개인폰카나 싸구려 똑딱이로 그런 걸 주구장창 찍을 리 만무하고 혹시 찍더라도 그건 소소하게 참고용으로나 사용할 일이지 중요한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그 색기가 또라이병신색기져. 후후...


    게다가 요샌 폰카화질도 화소수가 디카뺨 후려칠 정도로 잘나오는데다가 아이폰만 해도 아예 카메라성능이 월등하다는 컨셉으로 광고를 쭉 해왔져. 즉 수전증이 존나 심해서 사진이 흔들린다거나 하는 일만 없으면 웬만한 사진은 선명한 화질을 구연할 수 있는게 바로 대부분의 요즘 카메라(폰카 포함)입니다.직접 찍은 폰카도 이정도는 기본이죠.






    근데 기자나 경찰색기들이 불알두쪽마냥 항상 잘 챙기고 다니는게 뭡니까? 바로 DSLR입니다. 그것도 일반인들이 쓰는 보급형이 아니라 전문가용 바디에 렌즈도 존내 길고 굵은 넘들 쑤셔박아 쓰는게 바로 기자넘들이져. 따라서 그 원본사진의 선명도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찌된게 구미 탱크로리 밸브사진처럼 중요한 사진들은 개좃구린 화질만 있을 뿐 고화질의 선명한 사진은 눈을 씻고봐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이유는 단 한가지뿐입니다. 바로 해상도 조정이져.






    이처럼 픽셀사이즈를 이미 다운시킨 사진을 다시 예전처럼 돌리려다 보면 위와 같이 화질이 존내 뭉게집니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웹상에서 개좃만한 이미지를 다운받아서 포샵에서 제아무리 크기늘리고 픽셀수 늘려도 화질만 더 뭉게질 뿐 절대로 화질이 좋아지지 않는 원리져.

    (그렇기에 사진 이미지는 원본의 가치가 큰 것이며, 전문가들이 찍은 이미지 원본들이 이미지사이트에서 수십만원 이상에 팔리는 겁니다.)


    암튼 고화질 사진을 저화질로 만드는건 일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위의 선명한 사진과 뭉게진 사진 중 어떤 사진의 합성이 더 용이할까여? 두말할 것도 없이 뭉게진 사진입니다. 위의 뭉게진 사진은 하도 뭉게진 나머지 이미 원본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아줌마의 얼굴이 모자이크처리가 아니라 원래 뭉게진 얼굴이 아닌가 싶을 정도져.


    이렇듯 신빙성이 의심되는 사진들이 하나같이 화질좃구리고 뭉게진 이유는 바로 합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그랬거나 아님 증거를 은폐하되 일단 대중에게 증거제시라도 하는 시늉을 내기 위해 취하는 행위 정도로 보면 맞을겁니다. 후후




    작성자: 제삐(boba0505)





    제목:경찰 구미테러 합성사진을 보며


    일단 합성은  확실시 되고 있는데 앞서말한 이유들이 모두 딱들어맞는다는게 그렇죠.  

    거기에 저도 래브라도 님처럼 포샵으로 먹고사는 부분도 있어서 보태보자면 

     

    제가 작업해오다 했던 실수들에 비춰서  증거 사진에 손을 댔다는건 더더욱 명확한데

    제가 작업한 모여자 그룹 화보 사진을 보죠.

    급하게 작업할수록 실수가 드러나죠




    위에가 원본이고 아래가 다리를 길고 가늘게 연출한 사진인데요 배경이 없으면 쉬운데 뒤에 배경이 있을경우 그렇게 하려면 정말 말도 안되게 가져다 붙이고 줄이고 늘이고 별짓다하게 됩니다. 그와중에 뒷금속장식도 사라지고;;  저돌다리(?)에도 흔적들을 남길수밖에 없게됩니다. 아무래도 그래서하는 방법이 아웃포커싱할겸 중요한 견예인은 왠만하면 선명하게 유지하려하고 뒷배경을 블러처리하게 되죠.

    파란부분은 선명한 편이고 빨간부분은 블러로 문대주게 됩니다.





    그런데 연예인 화보야 하루이틀아니고 애교라쳐도 이와 같은것이 경찰의 증거사진에 보였다는거죠. 사진을 이리저리 합성하고 나니 아무래도 어색하고 결국 비교적 선명해야하는 벨브 부분을 놔두고 배경을 전체적으로 블러처리 한거지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경계를주지 못하고 흔적을 남기는데 파란 표시부분과 밝게해서 확대한부분을보면 갑자기 흐려졌죠 벨부 근처는 샤픈 먹인느낌이  날정도인데 이어지는 경계는 갑자기 뭉게져 있네요.




    아래는 제가 작업한 화보중 위의 밸브포샵과 같은 실수.





    언듯 보면 잘 모르시겠지만 실수했다는 부분을 크게 확대해보지요.





    결국 합성을 다하고 아무래도 해상도가 낮은게 흔적을 지울수있기에 경계나 배경을 블러처리한도중 실수가 노출된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주도아래 이런 시도를 했다는것 자체가 증거사진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posted by 아수라.